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폴란드 미 육군 기지 설립 진전을 밝혔다
- 폴란드는 미군 상설 주둔 확대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 미 국방부는 유럽 미군 재배치를 재검토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러시아 위협 우려 폴란드, 미군 주둔 강화 지속 요구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폴란드에 미 육군 기지를 설립하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단히 좋은 소식!"이라며 "나의 친구인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의 과감한 리더십 덕분에 폴란드에 미 육군 기지를 설치하는 방안에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이 성사된다면 기지 위치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이는 위대한 미국과 폴란드의 동맹에 역사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폴란드가 경제 규모 대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가운데 국방비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신규 기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까지 제안하며 미군 주둔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 폴란드 측은 미군 기지의 이름을 '포트 트럼프(Fort Trump)'로 지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폴란드에는 약 1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주력 병력은 순환배치 형태다. 이와 별도로 포즈난의 캠프 코시치우슈코(Camp Kościuszko)에는 상설 주둔하는 미 육군 V군단 전방사령부가 자리 잡고 있다. 미 육군은 2023년 이곳에 상설 및 순환배치 병력을 지원하는 '미 육군 폴란드 주둔군(U.S. Army Garrison Poland)'을 공식 창설했다.
폴란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위협이 커졌다며 미국에 미군의 장기적·상설 주둔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정보당국의 평가를 근거로 러시아가 폴란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 국방부가 유럽 주둔 미군의 전반적인 배치태세를 재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주둔 미군의 배치태세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약 8만 명인 유럽 주둔 미군 가운데 약 2만5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도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독일에서 미군 약 5,000명을 철수시켜 향후 6~12개월 안에 철수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