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주시의회가 17일 충북도청 충주 이전을 촉구했다.
- 청주시 특례시 추진 전 도내 균형발전을 주문했다.
- 정부와 국회에 이전 지원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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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의회가 청주시의 특례시 추진을 계기로 충북도청을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충북도청 충주시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도청 이전을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인구와 산업, 교육, 의료, 문화 등 주요 인프라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며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에 앞서 도내 자원의 균형 있는 재분배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는 현재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토론회에서도 현행 인구 100만명 이상 기준을 지역 여건과 행정수요 등을 고려해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올해 6월 제정됐으며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정의하고 행정·재정상 지원과 일부 사무 특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법은 2027년 6월 3일부터 시행된다.
충주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전남도청의 무안 이전,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경북도청의 신도시 이전 사례를 들며 도청 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2022년 10월에도 의원 19명 전원 명의로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며 이번 결의안을 통해 같은 요구를 다시 확인했다. 시의회는 충북도에 청주시 특례시 추진에 앞서 도내 11개 시·군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도청 충주 이전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청주시에는 특례시 지정이 비청주권의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청 충주 이전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와 국회에는 도청 이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충주시가 청주시의 특례시 추진과 관련해 충북도청 충주 이전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공식 요구가 나온 것이다.
이동석 충주시장도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요구한 바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