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덕산넵코어스가 17일 항우연 기술을 이전받았다.
- 우주발사체용 위성항법수신기·안테나 설계 기술이다.
- 누리호 후속·민간 발사체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누리호 개발·공급 경험과 연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우주발사체용 위성항법수신기 및 위성항법안테나 설계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우주발사체의 위치와 속도,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위성항법장치 관련 기술이다. 복수의 안테나에서 수신한 신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누리호 발사 과정에서 실제 비행에 적용됐다.
덕산넵코어스는 나로호(KSLV-I)부터 위성항법장치를 공급해 왔으며 누리호(KSLV-II) 개발 과정에서도 항우연과 위성항법장치 개발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 개발·제작 경험에 수신기와 안테나 설계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누리호 후속 발사에 위성항법수신기를 지속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사용 발사체를 포함한 민간 발사체 분야로도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민간 주도 연구개발 확대와 기술사업화 기조에 따라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덕산넵코어스는 우주발사체용 위성항법장치가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고열·고중력 등 환경에서도 위성 신호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항우연과 개발한 장비를 실제 발사체에 탑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 발사체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3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8.4%로 제시됐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나로호부터 누리호까지 이어온 개발 경험에 이번 기술이전이 더해지면서 우주발사체용 위성항법 분야에서 독자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우연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 우주개발이 축적한 성과를 민간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해 기술 자립과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덕산넵코어스는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총 300만주를 공모하며 최종 공모가는 1만4600원이다. 16~1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