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엑손모빌이 16일 베네수엘라 복귀 MOU를 추진했다
- 엑손은 PDVSA와 유전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 셰브론·컨티넨털도 투자 확대 속 법적 위험이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 베네수엘라 에너지 투자 1000억달러 추진
경쟁사 셰브론은 5년간 70억달러 투자 확정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석유 대기업 엑손모빌(XOM)이 약 20년 전 철수했던 베네수엘라 석유시장에 복귀하기 위한 예비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이 이르면 이달 중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유전 여러 곳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되거나 9월 이후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 대상에는 개발이 완료된 유전과 미개발 유전이 모두 포함될 수 있으며, 한 관계자는 해당 유전들의 매장량이 총 500억 배럴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자국 원유 매장량이 약 3000억 배럴로 세계 최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 엑손, 19년 만에 베네수엘라 복귀 추진
엑손은 올해 여러 차례 협상팀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파견해 현지 당국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석유업체들에 베네수엘라의 침체된 원유 산업 재건을 촉구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산업에 총 1000억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원유 및 에너지 관련 투자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엑손은 이번 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G20 에너지 어번던스 장관회의에서도 베네수엘라 당국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셰브론은 70억달러 투자…생산량 두 배 목표
베네수엘라에 먼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곳은 경쟁사 셰브론(CVX)이다.
셰브론은 이달 초 베네수엘라 합작사업의 조건을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70억달러(약 10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약 60만 배럴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미국 석유업체 컨티넨털 리소시스(CLR)도 16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오리노코 벨트 내 아야쿠초 2 유전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유전에는 약 3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 과거 국유화 악몽…엑손·코노코 "수십억달러 손실 보상 요구"
엑손의 베네수엘라 복귀에는 여전히 법적·재정적 위험이 변수로 남아 있다.
엑손과 미국 3위 석유기업 코노코필립스(COP)는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2007년 외국 석유기업들의 자산을 국유화한 뒤 발생한 수십억달러 규모 손실에 대한 보상을 아직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대런 우즈 엑손 CEO도 베네수엘라의 투자 환경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당시 우즈 CEO는 상업적 제도와 법체계, 탄화수소 관련 법률에 상당한 변화가 없다면 베네수엘라는 "투자할 수 없는" 국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석유 관련 규제를 개편하고 원유 생산에 적용되는 세율을 낮추는 등 투자환경 개선에 나섰다.
컨티넨털 역시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최근 베네수엘라의 규제 및 법적 체계 변화가 투자 계약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엑손의 이번 협상은 아직 최종 계약이 체결된 단계는 아니며, 관계자들은 협상이 결렬되거나 이달 이후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