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7일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했다
- 24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했다
- 문 여는 병·의원 2204곳과 소아·분만 대응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병·의원 749곳·약국 1455곳 운영…지원단가 상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응급상황실과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약국, 소아·분만·재난의료체계를 동시에 가동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소아·분만 등 필수진료체계 유지, 재난응급의료체계 가동이다.
시와 16개 구·군은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의료 관련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응급의료기관 진료 현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여부를 확인해 시민들에게 진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3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증 응급환자는 해당 기관을 통해 연휴와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대 운영한다. 운영 예정 기관은 총 2204곳으로, 병·의원 749곳, 약국 1455곳이다. 일평균으로는 551곳이 문을 열며, 병·의원 187.3곳, 약국 363.7곳이 진료와 조제를 담당한다. 이는 2026년 9월 10일 기준으로 마련된 계획이다.
시는 명절 당일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운영시간에 따라 병원에는 50만~90만 원, 의원에는 40만~70만 원, 약국에는 16만~32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휴 중 진료 가능한 기관 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도 응급·필수진료에 동참한다. 연휴 기간 보건소에서는 각종 검사와 진단서 발급 업무는 중단되며 진료와 처방 업무만 수행한다. 시는 보건소를 경증 환자 진료의 거점으로 활용해 응급의료기관 쏠림을 완화할 방침이다.
소아환자와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필수의료체계도 연휴 동안 유지된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9곳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4곳을 운영해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인다. 이들 기관은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중등도 환자를 진료해 응급실 부담을 완화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해서는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과 관내 산과 의료기관 간 연계체계를 가동한다.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해 분만 및 신생아 관련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상황으로 다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한 비상체계도 병행한다. 16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3곳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이 재난거점병원으로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19종합상황실, 각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똑똑'에서도 운영기관과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의료기관별 사정에 따라 진료시간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와 재난의료 대응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면서 "경미한 증상은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우선 이용하고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