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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미트박스, 직접판매 확대에 최대 실적…주주환원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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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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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류파인더가 17일 미트박스 실적개선을 분석했다.
  • 직접판매 확대와 수수료율 상승이 성장을 이끌었다.
  • 해외 진출·품목다변화·주주환원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품 매출 43.9% 증가, GMV보다 빠른 외형 성장
재구매율 83.3%·중개수수료율 9.5%, 플랫폼 수익화 강화
베트남·대만 판매처 확대, 미국 현지 유통법인 설립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밸류파인더는 17일 축산물 기업 간 거래(B2B) 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개와 상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미트박스'에 대해 직접 판매 확대와 중개 수수료율 상승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취급 품목 다변화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미트박스는 2014년 설립돼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축산물 B2B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를 통해 수입업체·1차 도매상 등 판매자와 식당·정육점 등 구매자를 연결한다.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 중개사업과 직수입 축산물 및 '당당한돈', '당당한우' 등 자체브랜드(PB)를 직접 판매하는 상품판매 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플랫폼 거래 확대와 상품판매 증가, 매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원가 개선 및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미트박스글로벌 로고. [사진=미트박스글로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9억원의 약 85%에 해당한다.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 동기보다 3.2%포인트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 비중은 중개매출 22.7%, PB 상품매출 25.8%, PB 외 상품매출 48.9%, 기타 2.6%다.

특히 직접 상품 판매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미트박스의 총상품거래액(GMV) 증가율은 10.8%였지만 연결 매출 증가율은 33.3%로 GMV 증가율을 22.5%포인트 웃돌았다. 상품 매출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했다. 플랫폼에서 확보한 구매 수요를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직접 판매로 연결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에서 고객 구매 수요를 파악한 뒤 직접 공급할 상품을 선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개와 상품판매 사업이 서로 연결된다"며 "플랫폼에서 확보한 구매 수요를 직접 판매로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복 구매 비중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2개월 연속 구매자를 기준으로 한 재구매율은 83.3%를 기록했다. 연간 구매자 수는 2019년 3만3000명에서 2024년 6만9000명으로 약 2.1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판매자 수도 70개사에서 244개사로 증가했다. 연간 주문 건수는 2020년 108만건에서 2024년 184만건으로 연평균 14.3% 증가했다.

중개사업에서는 수수료율 상승이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금액 가운데 회사가 중개 수익으로 확보하는 비율인 중개수수료율은 2021년 7.1%에서 2022년 7.5%, 2023년 8.4%, 2024년 8.5%, 지난해 9.5%까지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동일한 금액의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확보하는 중개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기존 플랫폼과 운영 인력을 활용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품 판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상품 매출총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해 상품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매출총이익률은 같은 기간 5.8%에서 6.4%로 상승했다. 판매 규모와 상품 단위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평가다.

미국산 소고기 관세 인하도 직수입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 협정세율은 올해 0%로 낮아졌다. 다만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을 넘지 않는 수입 물량에 한해 적용되며 실제 조달 비용은 현지 원육 가격과 환율 등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이 연구원은 "관세 인하로 낮아진 비용 부담을 회사가 상품 구성과 판매가격에 반영한다면 미국산 소고기 등 직수입 상품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취급 품목과 고객층도 넓히고 있다. 기존 축산물 중심에서 수산물과 공산품 식자재로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용량 상품을 통해 소규모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냉장·냉동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해 고객당 구매금액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4월에는 스테이커스의 지분을 인수해 원육 세절·포장 역량을 확보했으며 현재 미트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육마트 배송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기존 축산물 조달 역량에 가공과 배송 기능을 더해 소용량 및 B2C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Thien 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을 통해 시장을 검증한 뒤 2027년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목표다. 대만에서는 수입 육류 유통업체 'Natural Meat Corporation'과 협업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현지 상품 조달을 통한 공급 기반 강화와 소고기 현지 유통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의 판매처 다변화와 미국의 공급망 확보가 구체화된다면 기존 유통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미트박스는 지난해 결산 기준 상장 이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5억6000만원이며 연결 배당성향은 32.26%다. 올해 4월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재무건전성 강화, 주주환원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했다.

김기봉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세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1만500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이달 3일 1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다. 매입 예정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1월4일까지다.

이달 2일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이 연구원은 "반복 구매 기반의 수익화 강화와 고객군 확장을 통해 성장 기회를 넓히는 가운데 첫 현금배당으로 이익을 일정 부분 주주에게 환원하기 시작했다"며 "본업의 이익 개선과 주주환원이 지속된다면 성장성과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는 기업으로서 투자 매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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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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