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인엠텍은 17일 실적 개선 전망을 받았다.
- 국내 폴더블폰 호조와 북미 신규 고객사 효과다.
- 올해 매출 4678억원·영업익 403억원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영업익 191억원…전년比 12배 증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파인엠텍이 국내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북미 신규 고객사 공급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하나증권은 파인엠텍의 올해 매출액을 4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198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백플레이트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부품업체다. 백플레이트는 폴더블 OLED 패널 아래에 붙는 초박형 금속판으로 스마트폰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때 디스플레이가 변형되지 않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국내 사업이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고객사가 공급처를 다변화하면서 줄었던 파인엠텍의 백플레이트 공급 비중이 다시 높아졌다. 올해 2분기 매출은 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3분기에는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신제품 판매 호조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3분기 매출을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1140.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12.7%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주가의 추가 상승 재료로는 북미 신규 고객사 공급이 꼽힌다. 당초 외장힌지 업체의 공급 지연으로 신규 제품 양산 일정이 늦어졌지만 최근 북미향 백플레이트 공급이 확대되면서 신규 고객사 진입 효과가 실제 매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검증을 마친 공급업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사가 초기 품질 문제를 겪으면서 파인엠텍으로 초도 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증권은 북미향 매출이 하반기에만 1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대부분의 매출은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검증된 공급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경쟁사의 초기 품질 문제까지 겹치며, 동사에 초도 물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미향 매출은 하반기 1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며, 대부분은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계절성을 고려해 국내 고객사향 4분기 매출을 3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그럼에도 북미 신규 물량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매출은 3분기 1503억원에서 4분기 1762억원으로 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북미 신규 제품의 초기 생산비용을 고려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북미 제품의 생산 수율이 안정되면 이익 전망치를 추가로 높일 가능성도 있다.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 공급 효과가 연간 실적에 온전히 반영된다. 하나증권은 2027년 매출이 6604억원으로 올해보다 4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8억원으로 58.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향후 수익성은 신규 모델의 수율 안정화 속도가 관건이며, 기존 주력 제품 수준의 생산 효율을 확보할 경우 이익 추정치의 상향 여지가 있다"며 "고객사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향후 양산 안정화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