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연준이 17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도 NSE IPO와 신흥국 자금 흐름을 흔들고 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으면 인도 등 신흥시장 매력은 떨어지고 외국인 매도가 늘 수 있다.
- 인도 증시는 저렴한 밸류에이션으로 버티지만 금리 고공행진이 이어지면 추가 조정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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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15일 자 보도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2,260억 루피(약 3조 2,228억 원) 규모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기 직전인 17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신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50%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인상이 단행된다면 이는 3년 만에 이뤄지는 금리 인상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은 특정 자산군이나 미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 세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첫째,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최근 한 달간 약 7% 급등하며 마지노선인 5%에 근접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 벽을 넘어설 수 있다. 이는 이번 세기 들어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
투자자들은 지난 75년간 전 세계 자산 가격의 기준점으로 쓰인 미국 국채 금리가 이 정도로 치솟는 상황을 거의 경험해 보지 못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 위에 머물렀던 적은 지난 2023년 10월 아주 잠깐이었으며, 그전에는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지기 약 1년 전인 2007년이 마지막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면 인도 같은 신흥 시장은 외국인 기관투자자(FII)들에게 매력을 잃게 된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2주 동안에만 인도 증시에서 1,440억 루피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다. 인도가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외화 유입 프로그램을 가동해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불안정한 통화를 안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FII는 매도세를 이어갔다.
더 중요한 점은 세계 최대 채권 시장이자 주식 시장인 미국의 무위험 수익률이 5%에 달하게 되면, 그 파장이 전 세계로 번진다는 것이다. 영국의 독립 투자회사 아비온(Arbion)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문제가 채권 시장을 넘어 다른 자산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정부 국채 금리가 포트폴리오 내 모든 자산 가치를 평가할 때 '분모'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15년 동안 이 분모는 작고 안정적이며 하락하는 추세였기에 주식 가치 평가(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압박이 적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이달 11일까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평균치는 4.41%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이 지표가 4% 선을 넘어선 것은 단 네 차례에 불과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주식 기대수익률 간 차이를 보여주는 어닝일드갭(Earnings Yield Gap, 주식 수익률-국채 수익률)은 현재 마이너스를 기록 중으로, 이는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음을 뜻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면 이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으며, 이는 주식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할 때 '기업들이 훨씬 더 높은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더욱 과감한 기대를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올해 2분기(4~6월) 실적 기준 S&P 500의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 주가수익비율(PER)의 역수)은 3.82%다. 반면 9월 11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97%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익수익률 차이가 마이너스 1.15%포인트(채권 수익률이 1.15%포인트 높음)라는 뜻인데, 이는 미국과 같은 선진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인도 증시는 견고한 경제 성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9월 11일 종가 기준 니프티5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8배, 이에 따른 이익수익률은 5.05%로, 인도 국채 금리(약 7.02%)와 비교해서는 마이너스 1.97%포인트를 나타내지만 미국 국채 금리와 비교해서는 플러스 0.08%포인트의 격차를 보인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이 주식 위험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한다면, 특히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주식 가치가 하락할(디밸류에이션) 위험이 매우 크다. 채권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낮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대형 연기금 같은 보수적인 기관들은 주식 비중을 조용히 줄여나갈 수 있다. 리스크가 전혀 없는 국채 금리가 그들의 목표 수익률(RoI)을 채워준다면, 굳이 위험한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주식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현재 인도 주식의 약 5분의 1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유하며, 최근 FII의 매도 폭탄을 온몸으로 막아낸 인도 현지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맷집을 시험할 수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