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6일 RFHIC에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 방산 수출 호조와 통신용 TR 공급 부족으로 실적 성장을 봤다
- 올해 영업이익 542억원, 내년 753억원으로 늘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반기 루멘텀·레이시온 매출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질화갈륨(GaN) 기반 무선주파수(RF) 전력증폭기와 트랜지스터를 생산해 통신·방산 시장에 공급하는 'RFHIC'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통신용 트랜지스터(TR)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RFHIC는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 수출 확대와 연결 자회사 RF머트리얼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루멘텀과 레이시온향 매출 증가로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은 올해보다 내년 통신 부문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이익 규모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 이어 2027년에도 연결 자회사인 RF머트리얼즈의 실적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고, 수주 동향을 감안할 때 당분간 방산 부문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2027년 주파수 경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통신 부문에서는 미국과 국내 신규 주파수 공급 및 5G SA(단독모드) 구축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은 내년 4월 어퍼 C밴드 주파수 경매를 확정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5G 주파수의 확대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이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AI와 네트워크, 로봇의 연결성이 피지컬 AI 구현에 중요해지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규 주파수 할당과 통신망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결국 AI·네트워크·로봇 경쟁력이 피지컬 AI 성과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2027년에는 신규 주파수 할당 및 투자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 부문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RFHIC의 실적도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신용 트랜지스터 공급 여건도 실적 변수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내년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업체는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NXP의 통신사업 철수와 미국·국내 주파수 경매 가능성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통신용 트랜지스터는 기지국에서 무선 신호를 증폭하는 전력증폭기의 핵심 부품이다. RFHIC는 GaN 기반 트랜지스터와 전력증폭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어 통신장비 투자가 확대되고 공급업체가 감소할 경우 관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027년에도 RFHIC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 수요는 커지는 데 공급할 업체가 줄어드는 전형적인 공급 부족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세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RFHIC의 3분기 매출액을 690억원, 영업이익을 153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2.2%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분기별 외형과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억원, 143억원으로 추정했으며 2분기 725억원·169억원, 3분기 813억원·199억원, 4분기 984억원·242억원을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24.6%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액이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75.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3180억원으로 2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38.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6.6%에서 올해 20.9%, 내년 23.7%로 상승할 전망이다.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은 544억원으로 올해보다 3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2.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3.3배 수준이다. 내년 기준으로는 PER 24.2배, PBR 3.0배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통신용 부품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경우 과거와 마찬가지로 통신장비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국내 주파수 경매 가능성과 NXP의 통신사업 철수를 감안하면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다"며 "2027년 이익 성장과 함께 RFHIC의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