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도엽이 13일 신한동해오픈서 공동 준우승했다
-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타 차 뒤졌다
- 우승은 일본 스나가와 고스케가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송도=뉴스핌] 이웅희 기자=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문도엽이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거센 추격전을 펼치며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은 일본의 스나가와 고스케에게 돌아갔다.

문도엽은 13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장유빈, 이상희, 일본의 오호리 유지로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상에 오른 스나가와(16언더파 272타)에 2타 뒤졌다.
공동 11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문도엽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을 향해 전진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1번 홀(파4)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오른쪽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면서 타수를 잃었고,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던 상황에서 나온 뼈아픈 실수였다.
더블보기 실수에도 문도엽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12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경기 막판에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5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최종 홀까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스나가와를 압박했지만 앞서 벌어진 간격을 모두 극복하지는 못했다. 지난 5월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문도엽은 시즌 두 번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문도엽은 김성현, 김주형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퍼트 감각에 샷 정확도를 더 끌어올려 아시안게임 메달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승 경쟁의 또 다른 축이었던 장유빈도 마지막까지 선두를 추격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유빈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추가 버디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7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흐름이 끊겼다.
10번 홀(파4)에서는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로 연결해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스나가와가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스나가와는 12번 홀(파4)에서 약 19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 경쟁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했다. 장유빈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해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장유빈은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작성한 스나가와는 한국 무대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우승 상금 3억원을 품었다.
신한동해오픈은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스나가와의 우승으로 일본 선수는 2024년 히라타 겐세이, 2025년 히가 가즈키에 이어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섰다.
한국 선수들은 2023년 고군택 이후 3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렸지만 문도엽과 장유빈, 이상희가 공동 2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