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현수 이투스 강사가 10일 올해 수능 사회탐구 난도 상승을 전망했다.
- 사회문화는 사탐런과 독해형 문항으로 상위권 변별이 커졌다고 했다.
- 통합사회는 윤리·경제·지리와 자료해석이 변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탐런에 상위권 유입…암기만으로 고득점 어려워"
"통합사회 윤리·경제·자료해석 변별…고1 내신 충실해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근 2~3년 사이 사회탐구는 암기만 열심히 해서는 상위권에 오르기 어려운 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수능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현수 이투스 사회탐구 영역 강사는 지난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의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회문화는 '사탐런'으로 자연계 성향의 상위권 수험생이 유입된 데다 평가원이 독해형 문항과 시간 압박을 활용해 변별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수능에 도입되는 통합사회는 아직 출제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윤리·경제·지리와 도표·자료해석, 영역 간 융합문제가 변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고1은 내신을 충실히 준비하고 고2는 이미 배운 전 범위 개념을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조언이다.

다음은 김 강사와의 일문일답.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는 6월과 비교해 어땠나.
▲사회문화는 사실상 다른 과목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6월보다 훨씬 어려웠다. 긴 제시문을 읽어야 풀 수 있는 독해형 문제가 크게 늘었다. 도표·통계 문제 자체가 어려워진 것은 아니지만 계산량을 늘려 실수를 유도하고 시간을 많이 쓰게 했다. 기존에 쉽게 출제되던 주제도 꼼꼼한 독해를 요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실제 수능 난도는 어떻게 예상하나.
▲사회문화와 생활과윤리 모두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 동안 사탐런이 본격화된 뒤 6월 모평은 비교적 쉽고 9월 모평은 어려우며 수능은 그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도 학습 역량이 높은 학생들이 사회탐구로 많이 유입된 만큼 수능 난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사탐런'이 사회문화 난도에도 영향을 줬다고 보나.
▲그렇다. 생활과윤리는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성격 때문에 자연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한다. 반면 사회문화는 사탐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자연계 성향 학생들이 강한 도표·통계만으로 쉽게 점수를 얻지 못하도록 평가원이 독해형 문제로 변별력을 높이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면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핵심은 무엇인가.
▲단순 암기는 이미 기본 전제다. 생활과윤리는 칸트나 롤스 등 사상가의 핵심 논리와 세부 논리까지 연결해 이해해야 한다. 처음 보는 제시문에서도 논리를 읽고 선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문화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20문항을 30분 안에 풀어야 하는 만큼 유형별 풀이 전략을 갖춰야 한다.
-생활과윤리는 남은 기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기출 제시문을 대충 보고 선지만 외워서는 부족하다. 제시문의 문장이 어떤 논리를 담고 있고 특정 선지가 왜 그 사상가의 논리에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평가원 기출은 거의 암기할 정도로 이해하고 수능특강·수능완성의 제시문과 선지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 처음 치러지는 통합사회는 이번 9월 학력평가에서 어떤 특징을 보였나.
▲기존 고2 통합사회 시험과 근본적으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평가원 예시문항과 비교하면 지리와 윤리 등 여러 영역을 엮는 융합형 문제는 줄고 각 영역의 심화 내용을 묻는 문항이 중심이었다. 다만 윤리·경제와 도표·자료를 해석하는 문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이런 주제가 실제 수능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 통합사회 수능에서는 어떤 부분이 변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나.
▲윤리와 경제처럼 개념과 암기량이 많은 부분과 지리, 영역 간 융합문제, 도표·자료해석 등이 주요 변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를 치르기 때문에 상위권을 가릴 문항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실제 6월·9월 모평이 나오기 전인 만큼 지금 출제 형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9월 학평에서 통합사회 성적이 기대보다 낮았다면 무엇부터 점검해야 하나.
▲어려운 문제의 풀이법을 찾기보다 기본 개념을 복원하는 것이 먼저다. 성적이 낮았다면 고1 때 외운 내용을 잊었거나 당시 공부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리를 포함한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전 범위를 반복해 암기하는 것이 지금은 가장 중요하다.
-고1과 고2는 앞으로 통합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1은 지나친 수능 선행보다 학교 내신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신 만점 수준으로 공부해두면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고2는 고1 때 배운 내용을 잊지 않도록 전 범위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 방학이나 중간·기말고사 직후 가볍게라도 반복해서 훑는 것이 좋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