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9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피해 응답률은 3.3%로 0.4%p 올랐고 가해는 0.8%로 내렸다.
-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교육청은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해 응답률은 0.8%…서울교육청 관계회복 프로그램 확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3.3%로 지난해 2.9%보다 0.4%p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전년 대비 초등학교가 0.9%p, 중학교가 0.3%p, 고등학교가 0.2%p 각각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집단따돌림 17.1%, 신체폭력 16.3% 순이었다.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등 관계·정서적 폭력 유형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28.4%로 가장 많았고, 복도·계단이 15.4%로 뒤를 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이 29.9%, 점심시간이 18.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폭력 가해 경험 응답률은 0.8%로, 지난해 1.1%보다 0.3%p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0.9%p, 중학교가 0.2%p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학교폭력 목격 응답률은 8.1%로 지난해 7.2%보다 0.9%p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1.0%p, 중학교는 1.1%p, 고등학교는 0.7%p 각각 늘었다.
목격 뒤 행동으로는 '피해학생을 위로하고 도와주었다'는 응답이 32.7%로 가장 많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32.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어 '주변 어른들에게 알리거나 신고했다' 17.3%, '가해자를 말렸다' 16.7%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피해·목격 응답률이 함께 상승하고 가해 응답률은 하락한 데 대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신고 의향이 높아진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해결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관계회복 숙려제'를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고교에서도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당사자 동의를 거쳐 관계 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신학년 초 긍정적 또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가꿈' 전문단체 28개 기관이 관내 157개교 930개 학급을 찾아 학급 단위 관계 맺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기 중에는 학생 참여형 문화·예술 공연인 뮤지컬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도 '사이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