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평가원은 2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고교 교육과정 핵심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냈다.
- 과학·직업탐구도 개념 이해와 자료분석, 문제해결력 평가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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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시사·일상 소재 활용…과탐 실험·그래프 분석 능력 측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사 영역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한국사 지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으며 특정 단원이나 시대에 치우치지 않도록 교육과정 전반을 고르게 반영했다.

평가원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문항 소재는 9종 한국사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된 내용을 활용했다.
문항은 역사 지식의 이해와 연대기적 사고, 역사적 상황·쟁점 인식, 탐구 설계·수행, 자료 분석·해석 등을 평가하도록 구성됐다. 신라에 대한 이해를 묻는 3번과 고려 후기 역사 전개를 다룬 4번, 을사늑약 관련 9번, 독립협회 관련 10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다룬 14번, 광주학생항일운동 관련 15번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교과서에만 담긴 지엽적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윤리적·지리적·역사적·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대학 교육에 필요한 인문·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출제됐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 9개 선택과목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출제 범위다.
평가원은 "학문적·시사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개념 및 원리의 이해와 문제 파악, 탐구 설계, 자료 분석 및 해석, 가치 판단 등을 골고루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생활과 윤리에서는 사랑의 기술과 음식 윤리, 한국지리는 중첩 분석과 기후 특성, 경제는 자산 관리와 비교 우위, 정치와 법은 민주주의와 정부 형태 및 죄형 법정주의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 사회·문화에서는 문화 이해의 태도와 순환론·진화론 등이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은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다양한 상황에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물리학Ⅰ·Ⅱ와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등 8개 선택과목에서 주요 개념을 고르게 출제했다.
실생활과 연계한 소재로는 전자기파와 주사전자현미경, 수소연료전지, 비만, 줄기세포, 태풍, 지구 기후변화 등이 활용됐다. 실험 상황에서는 다이오드의 특성과 빛의 간섭, 광전효과, 중화 적정, 효소 작용, 해수 밀도 변화 등을 다뤘다. 표와 그림, 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단순 개념 확인보다 자료 분석과 해석, 결론 도출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도록 구성했다.
평가원은 과학탐구 출제와 관련해 "이해와 적용을 포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탐구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출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직업탐구 영역은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수험생이 대학에서 직업생활과 전공 관련 내용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도록 구성됐다.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등 6개 과목에서 학문·이론뿐 아니라 실험·실습, 일상생활, 직장생활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 두 개 이상의 단원 내용을 하나의 문항이나 세트형 문항에 결합한 통합형 문제도 출제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