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명시가 1일 가로수 빗물정원 사업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 100m 구간에 식재 없이 흙과 잡초만 남아 주민 반발이 컸다.
- 시가 현장 점검 뒤 재시공과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 고위 관계자 "해당 부서와 논의 후 관리·재시공 등 빠른 조치 취할 것"
"공공기관 공사 업체는 사후 관리까지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로수 빗물정원 조성 사업'이 엉터리 시공과 부실한 사후 관리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일 뉴스핌이 확보한 자료와 현장 제보에 따르면 시 정원도시과는 도비(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투입해 광명동 776 일원 약 100m 구간에 가로수 하부 공간을 활용한 빗물정원을 신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사가 진행된 현장은 친환경 빗물정원이라는 사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참담한 수준이다.
가로수 하부에는 보도블록 자재와 가로수 경관보호틀만 둘러쳐져 있을 뿐 정원 조성을 위한 식재는 찾아볼 수 없고 흙바닥과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다.

심지어 공사 현장 주변에는 택배 상자, 스티로폼, 쓰레기 봉투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놓여 있어 도심 속 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주민 혈세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신규 사업이라는데 이렇게 형편없이 공사해 두고 방치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날림 공사도 문제지만 공사 후 쓰레기장으로 변하도록 관리조차 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명시 한 고위 관계자는 "제보된 현장 사진을 보니 신규 사업 취지에 맞지 않게 공사가 매우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즉시 담당 부서와 협의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리나 시공을 다시 제대로 하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시 관계자는 "공사 업체가 시공을 완료한 후에도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이행하도록 감독해야 하는데 현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행정이 공사 완료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 책임까지 엄격히 물어야 한다. 그러지 않을 때에는 패널티를 부여해 공공기관 사업에 제약을 줘야한다"고 꼬집었다.

광명시가 '친환경 정원도시'를 내걸고 추진한 좋은 취지의 사업이 공사 업체의 부실한 공사와 관리로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시는 신규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 행정이 주민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