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메모리 한계 넘는 'CUBE' 전략 공개…zHBM 성능 8배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가 1일 타이베이서 CUBE 전략을 공개했다
  • 용량·대역폭·효율을 높이고 발열은 줄이겠다고 했다
  • HBM5·zHBM·zNAND-O로 AI 메모리 주도권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zHBM, HBM5보다 성능 최대 8배 목표…2028년 zNAND-O 샘플링
용량·대역폭·전력효율 동시 개선…AI 시대 메모리 주도권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과 대역폭을 높이면서 전력 소모와 발열은 줄이는 차세대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기존 D램과 낸드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메모리까지 개발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메모리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6' 사전 행사인 '메모리 이그제큐티브 서밋(Memory Executive Summit)'에서 이 같은 내용의 'CUBE' 전략을 발표했다.

최장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 메모리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CUBE'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글로벌 반도체 행사다. 올해 본 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이에 앞서 글로벌 메모리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최장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CUBE를 ▲용량(Capacity) ▲활용 최적화(Utilization) ▲대역폭(Bandwidth) ▲효율(Efficiency)을 뜻하는 차세대 메모리 전략으로 제시했다.

핵심은 메모리를 평면에서 넓히는 대신 수직으로 쌓아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제한된 반도체 기판 면적 안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메모리와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 사이의 거리를 줄여 데이터 이동 속도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

최 상무는 용량과 관련해 "더 이상 PCB 면적에 제한되지 않고 보드 면적을 키우지 않은 채 수직으로 확장해 메모리 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메모리를 높게 쌓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층의 배치를 최적화하는 기술도 강조했다. 그는 "3D는 단순히 쌓는 것이 아니라 각 층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데이터 처리 지연을 줄이기 위해 로직과 메모리 배치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를 수직으로 연결하면 데이터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도 짧아진다. 최 상무는 이를 "수직 고속도로"에 비유하며 다이 사이의 거리를 대폭 줄여 대역폭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데이터 1비트를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여 와트당 성능도 높일 계획이다.

◆ HBM5 넘어 'zHBM'까지…성능 8배 목표

삼성전자는 CUBE 전략을 기반으로 HBM을 비롯한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 속도도 높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HBM5는 HBM4E와 비교해 성능을 2배 높이고 와트당 성능은 20%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열이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지를 나타내는 열 저항도 20% 낮춰 AI 가속기의 고성능화에 따른 발열 문제에 대응한다.

HBM 이후를 겨냥한 'zHBM'도 개발한다. 삼성전자가 이날 제시한 목표에 따르면 zHBM은 HBM4E 대비 성능을 8배, 와트당 성능을 3배 높인다. 열 저항은 75~90% 낮춰 성능과 전력 효율, 발열 관리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D램과 낸드 사이의 성능과 용량 격차를 메울 새로운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zNAND-O'는 D램보다 비트 밀도를 10배 높여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면서도 낸드보다 읽기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7배 높이는 것이 목표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이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D램의 빠른 속도와 낸드의 대용량 특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28년부터 zNAND-O 샘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장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 메모리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CUBE'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D램·낸드 1위 기반으로 AI 메모리까지 확대

삼성전자는 기존 D램과 낸드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까지 주도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3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6%, 마이크론은 25%였다.

낸드 시장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낸드 매출은 약 230억6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70.7%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29.3%를 기록했다. AI 서버 확산에 따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생산능력도 업계 최대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삼성전자의 D램 생산능력을 300㎜ 웨이퍼 기준 연간 약 817만5000장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약 666만장, 마이크론의 약 360만장을 웃도는 규모다. 낸드 역시 삼성전자의 연간 웨이퍼 생산량이 약 477만장으로 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약 279만장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생산 기반에 HBM5와 zHBM, zNAND-O 등 차세대 제품을 더해 범용 메모리부터 AI용 고부가 메모리까지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