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키스탄이 25일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전쟁 종식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
- 양측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조속한 종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파키스탄의 중재로 협상이 본격화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서 파키스탄과 이란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밝혔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조속한 종전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지도부와 회담한 뒤 양측이 평화로 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significant progress)"을 이뤘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은 성명을 통해 무니르 참모총장과 이란 지도부가 추가적인 군사적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방안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신속한 전쟁 종식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동 지역의 평화를 회복하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무니르 참모총장과 함께 테헤란을 방문한 나크비 장관은 엑스(X)에 "이란 대통령은 자국 정부의 입장을 솔직하게 설명했고, 우리는 관련 현안에 대해 매우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무니르 참모총장이 테헤란 방문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이터는 전날 무니르가 이란 방문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전면 개방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에 "어떤 형태의 생명줄"이라도 제공하는 국가에는 경제적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압박해 이란을 세계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서 고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이란은 미국의 압박이 계속될 경우 걸프 지역의 모든 원유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은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핵심 통로다. 전쟁 이후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졌다.
이번 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신속한 종전이 동시에 논의된 만큼 시장에서는 파키스탄의 중재가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파키스탄과 이란의 회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