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주석이 내달 인도 브릭스 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 시 주석의 7년 만의 인도 방문은 관계 개선 신호로 읽힌다
- 양국은 25일 고위급 국경회담을 열고 현안 논의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표단 규모는 2019년의 두 배인 약 400명 될 것 전망
브릭스 회의 자체보다 中·印 관계 회복에 방문 초점 맞춰져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인도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7년 만의 인도 방문이 성사되면 양국 관계 개선의 새로운 신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의 대표단이 동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는 다음 달 12~13일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사안에 정통한 인도 측 소식통 중 한 명은 "중국 관계자들이 숙소와 경호 절차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두 명의 소식통은 시 주석이 약 40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동할 것 같다고 알렸다. 이는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인도를 방문했던 2019년 당시 대동한 대표단(200명 미만)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경 및 역내 안보 문제를 둘러싼 오랜 이견을 해소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 주석의 최종 방문 일정과 양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논의될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브릭스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장국인 인도가 올해 브릭스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 주석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불참했다.
인도 외교부도 이번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시 주석의 이번 인도 방문은 정상회의 참석 자체보다 양국 관계의 안정을 위한 노력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3,488km에 달하는 비공식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여전히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LAC)'을 사이에 두고 불편한 관계를 이어 왔다.
2020년 6월에는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에서 양국 군이 충돌해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졌고, 이로 인해 양국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다.
이후 양국은 군사·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을 이어왔으며, 2024년 10월 국경 순찰 문제에 합의한 것을 계기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왔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과 인도 모두 압박을 받은 것도 양국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지난해 8월 말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했다. 이후 양국은 약 5년 만에 직항편 운항을 재개하는 등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관계의 전면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양국은 25일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국경 문제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인도 측 특별대표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측 특별대표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기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으며, 이날 양국 간 제25차 국경 문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