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이 25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82만원으로 올렸다.
- SDC 지분가치 현실화와 GM 합작법인 인수 기대를 반영했다.
- 미국 ESS 확대와 2026년 실적개선도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GM 지분 49.99% 인수 추진, 미국 생산능력 67GWh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77만원'에서 '8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C) 지분 매각에 따른 지분가치 현실화와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지분 인수 추진에 따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지난 24일 종가 51만50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59.2%다. 다올투자증권은 SDC 지분가치를 별도로 반영하기 위해 기존 2027년 기준 주가순이익배율(PER) 방식에서 2027년 추정치를 적용한 합산가치평가(SOTP) 방식으로 적정주가 산정 방식을 변경했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보유 중인 SDC 지분 15.2% 가운데 5%를 매각하기로 공시했다. 해당 지분은 SDC가 직접 매입한 뒤 소각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매각 후 삼성SDI의 SDC 지분율은 단순 차감한 10.2%가 아닌 10.76%가 된다.

매각 대금은 4조5000억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유입되는 현금이 삼성SDI의 미국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5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영업적자에 따른 재무구조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SDC 지분가치도 이번 거래를 통해 구체화됐다. 다올투자증권은 공시된 5% 매각가격을 기준으로 매각 전 삼성SDI가 보유한 SDC 지분가치를 약 13조5000억원으로 평가했다. 기존 장부가액 11조2000억원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 ESS 사업 확대도 적정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GM과 설립한 미국 합작법인 시너지 셀스 홀딩스(Synergy Cells Holdings)의 GM 보유 지분 49.99%를 전량 인수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삼성SDI의 지분율은 기존 50.01%에서 100%로 높아진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생산기지는 기존 설계 기준 연산 27GWh 규모이며 향후 최대 36GWh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SDI는 지분 인수 이후 이 시설을 ESS용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산 일정은 단독법인 전환에 따라 투자계획과 함께 재조정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인수 추진 중인 생산기지의 27GWh와 기존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 생산거점을 합산하면 미국 내 ESS 생산능력이 약 67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외형증가 카탈리스트(호재)로 작용 예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도 2026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SDI의 2026년 매출액을 15조9790억원, 영업이익을 1850억원으로 예상했다. 2025년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뒤 2027년에는 매출액 18조920억원, 영업이익 1조5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 전망치는 각각 27조4820억원과 2조8970억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SDC 지분 매각에 따른 4조5000억원의 현금 유입과 지분가치 현실화, GM 합작법인 지분 인수 추진에 따른 미국 ESS 생산능력 확대 기대를 반영해 삼성SDI의 적정주가를 82만원으로 높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