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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개편' 교부금 과제는…학생 줄어도 인건비 15조↑, 유보통합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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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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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방식이 55년 만에 개편됐다
  • 학령인구는 줄지만 인건비와 새 정책비용이 변수다
  • 교육계는 재정수요 미반영 우려로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육재정 세출 10년 새 38.7조 증가…절반 이상 인건비가 차지
교직원 인건비 2025년 51.7조→2034년 67.3조 전망
유보통합·고교무상교육 부담 변수…초·중등 교육계 반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이 55년 만에 바뀌는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에도 교육재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쉽게 줄지 않는 구조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보통합과 고교무상교육 등 새로운 정책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초·중등 교육계에서는 개편안이 실제 재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를 자동 연동하던 방식 대신 전년도 교부금을 기준으로 최근 3년 평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해 산정한다. 인건비 등 경직성 지출을 고려해 학령인구 변화율은 35%만 적용한다. 기존 산식과 새 산식의 차액은 미래대응기금 교육·인재 계정에 적립한다.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 참여단체 및 시민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밀실합의, 일방통보, 졸속강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지방교육재정 지출은 지난 10년간 크게 늘었으며 증가액의 절반 이상은 인건비가 차지했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의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세출결산 총액은 2014년 56조7900억원에서 2024년 95조4500억원으로 38조6600억원(6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건비는 33조1200억원에서 53조9300억원으로 20조8100억원 늘어 전체 세출 증가액의 53.8%를 차지했다.

시도교육청 재정의 핵심인 교부금도 증가했다. 국회 예·결산 자료 기준 당해연도 교부액은 2016년 43조1600억원에서 2025년 70조2800억원으로 62.8% 늘었다. 2024회계연도 기준 교부금은 시도교육청 총세입의 약 65%를 차지했다.

인건비 증가는 직종 전반에서 나타났다. 교원 인건비는 2014년 23조3900억원에서 2024년 34조5600억원으로 47.7% 늘었다. 사립학교 교직원은 4조6900억원에서 6조6000억원, 지방공무원은 3조5300억원에서 5조1600억원으로 증가했다. 교육공무직원 인건비도 2021년 3조5600억원에서 2024년 5조1800억원으로 45.3% 늘었다.

교육학계에서는 향후에도 학생 수 감소만큼 인건비가 줄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남수경 강원대 교육학과 교수 등 연구진이 2025년 '교육재정경제연구'에 발표한 논문 '지방교육재정의 수급 전망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전체 학생 수는 2024년 565만4715명에서 2034년 371만3770명으로 연평균 4.12% 감소한다. 반면 교원 수는 50만9242명에서 46만5474명으로 연평균 0.89%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진은 공무원 신분인 교직원을 대규모로 감축하기 어렵고 인원이 줄더라도 처우개선 등에 따라 인건비 총액은 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교직원 인건비는 2025년 51조7490억원에서 2034년 67조2900억원으로 약 15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기준재정수요에서 인건비 비중도 58.7%에서 63.3%로 높아질 전망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홍근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사진 = 뉴스핌DB]

유보통합도 교육청 재정의 변수다. 올해 신설된 영유아특별회계의 2026년 예산은 9조2948억원으로 중앙정부의 유아교육·보육 재원을 함께 운용한다. 다만 지자체가 부담해온 어린이집 보육사업과 지방비까지 교육청으로 모두 넘어온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교육청 재정수요에 반영할 유보통합 비용을 6조원 안팎으로 추계했으며 업무 범위가 확대되면 약 1조원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고교무상교육도 변수다. 국고 지원 특례는 2027년 말까지 유지되며 올해 정부는 총비용의 30%를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분담하고 있다. 국고 지원이 종료돼 2028년부터 교육청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경우까지 가정할 경우, 2027년 재정수요가 수입보다 10조7900억원 많고 2028년에도 8조2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추계됐다. 

이에 따라 초·중등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현행 내국세 20.79% 연동제 유지를 요구하며 교육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에서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도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시민단체 363개가 참여한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은 새 산식에 따른 교부금이 전년보다 늘더라도 인건비와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학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정은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 연동제와 새 산식의 교부금 차액과 시도교육청별 영향을 공개하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공론화를 시작할 것도 요구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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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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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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