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달러/원 환율이 20일 1380원대로 더 떨어졌다.
-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 1400원선 붕괴 뒤 하락세가 이어지며 추가 약세가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설희 인턴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로 추가 하락했다.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7분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8.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397.7원보다 9.6원 내린 수준이다. 환율은 1387.0원으로 출발해 장중 1384원선까지 하락했다.
환율은 전날 1400원선이 무너진 뒤 장중 1385.2원까지 내려가 지난해 9월 18일(1380.0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저점을 다시 낮추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중 연 5.33%대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는 급등한 장기 국채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채 바이백은 정부가 시장에서 국채를 직접 사들여 국채 수요를 높이는 방식으로, 국채 가격 상승과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달러화에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피겨 1400원이 돌파된 이상 단기적으로 달러/원 하락 모멘텀이 더 이어질 것"이라며 "환율 하락이 추가로 달러 매도를 가속화하고 환헤지 비중을 높이면서 다시 환율을 낮추는 연쇄 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