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송파구 계약취소주택 1가구에 9만443명 몰렸다.
-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84㎡C가 시세보다 10억 안팎 낮았다.
- 서울 무주택 세대주 대상 추첨이며 당첨은 21일 발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불법행위 계약취소 물량
경쟁률 9만443대 1
분양가 10억…현 시세는 21억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계약취소주택 1가구에 9만명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공급가격이 최근 실거래가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청약에 9만443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 84㎡C 29층 1가구다. 불법 전매나 공급질서 교란행위 등으로 기존 계약이 취소되면서 사업주체가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주택이다.
공급가격은 9억4085만원이다. 해당 주택에는 원목마루와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등 유상옵션이 이미 설치돼 있어 옵션 비용 717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를 포함한 최종 공급가격은 10억1255만원이다.
주변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10억원 안팎의 차이가 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14층은 지난달 21억원에 거래됐다. 공급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약 10억8745만원 낮은 수준이다.
청약 문턱이 비교적 낮았던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 1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으며 당첨자는 추첨 방식으로 정해진다.
당첨 이후에는 자금 마련과 거주의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3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되고 당첨자는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이후 서류 접수와 계약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거여2구역 1지구 재개발을 통해 조성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7개 동, 총 1945가구 규모로 2021년 입주를 시작했다.
한편 정부가 수도권 규제지역의 민간분양 잔여물량을 LH 등이 우선 매입해 공공임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향후 이른바 '로또 줍줍'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무순위·재공급 물량에 청약 수요가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