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파크골프학회가 7일 국회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 파크골프 산업 도약과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했다.
- 인프라 부족과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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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파크골프학회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산업적 도약과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파크골프학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K-파크골프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창립 기념식과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K-파크골프 발전 모델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파크골프학회 조준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사회 속 새로운 국민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성장을 돕고자 학회를 창립했다"며 "학문적 연구와 과학적 분석, 정책적 지원을 통해 파크골프의 산업적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 수원시갑)은 "지역구에서도 파크골프의 인기가 상당히 높고 파크골프장 건립 민원도 많다"며 "K-파크골프가 연구와 교육, 산업화와 정책으로 묶여 더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파크골프 관련 연구·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도 "파크골프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학술적 지원도 필요하다"며 "이에 맞춰 학회가 출범한 것은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정책 포럼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김미옥 교수가 'K-파크골프 시대를 위한 발전 모델'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2020년 4만5478명에서 지난해 22만9757명까지 늘었다"며 "양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반면 국내 파크골프장은 552개에 불과해 참여 인구 대비 인프라 공급이 불균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K-파크골프가 세계 파크골프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스포츠, 지역발전, 산업육성을 연계한 국가 차원의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파크골프장 설치 기준과 적정 입지 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와 엄기석 필드원 대표가 연단에 섰다. 전 대표는 "파크골프는 초과수요 상태다. 예약 경쟁이 일상화돼 있고 지역 간 접근성 격차가 커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시설 건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로 나뉘어 있는 소관을 하나로 묶는 통합 관리체계와 부처 공통 표준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엄 대표는 기후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시설 모델을 제시했다. 엄 대표는 "날씨로 인해 파크골프장을 365일 이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5000평 규모에 18홀 조성이 가능한 파크골프장을 에어돔 형태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부족, 지역 간 접근성 격차, 시설 설치 기준 정비, 산업화 모델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파크골프학회는 향후 학술 연구와 정책 제안, 현장 연계 활동을 통해 파크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