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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스피 사상 최대 폭등'...삼전닉스, 지금 팔까요? 살까요?|피플N이슈 장우진 대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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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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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31일 국내 증시·반도체·AI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 최근 코스피 급락·반등은 레버리지 청산 영향이며 매수 가능하나 손절 기준 등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AI 성장성은 인정하되 모든 관련주 상승을 낙관하지 말고 분산투자·장기 투자·유동성 점검으로 리스크 관리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소담 기자 = 코스피가 31일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최근 증시 급락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측면이 있다. 반등 국면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수 있지만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 대응할 전략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하면서도 관련주 전반의 상승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단기 수익보다 분산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피플N이슈'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증시와 반도체주 투자 전략, AI 산업 전망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뉴스핌TV '피플N이슈'는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화제의 인물을 직접 만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짚어보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를 방문해 국내 증시와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음은 장우진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금 손절해야 할까? 반도체 급등 이후 추가 매수해도 될까?
A.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매수와 매도입니다. 물론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지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피지기(知彼知己)'입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百戰不殆)'처럼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투자하려는 기업과 산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동시에 자신의 투자 성향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성향을 모르고 투자합니다. 어떤 사람은 상승 기회를 놓치는 것이 싫은 업사이드 리스크를 더 두려워하고, 어떤 사람은 손실 자체를 견디기 어려운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더 크게 느낍니다. 이 성향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과 산업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입니다. 투자란 과거 정보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문가의 의견만 듣고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도 시장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습니다. 결국 전문가를 따라 투자하면 "왜 더 일찍 팔지 못했을까", "왜 더 떨어졌을까"라는 후회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하되, 자신의 원칙과 맞는 부분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 역시 먼저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반등은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용거래 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해외에서도 AI 투자로 유명했던 헤지펀드의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부채로 형성된 버블은 부채가 청산되는 과정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레버리지 청산은 시장이 1차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을 높여준 사건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매수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내 판단이 틀렸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손실이 7% 발생하면 매도한다든지, 5일선이나 10일선을 이탈하면 정리한다든지 하는 기준을 사전에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불태입니다. 모든 투자에서 이기겠다는 욕심보다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꾸준히 지켜간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공포가 반영됐다고 판단합니다. 기업의 이익과 미래 가치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이하에서는 지나친 비관보다는 객관적으로 가치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시장은 유동성에 따라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을 보여주는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난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응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매수는 가능하지만, 시장 상황과 자신의 원칙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미국 증시 급반등, 국내 증시도 지금 들어가도 될까?
A. 이미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다음 거래일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투자자들은 큰 변동성을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에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이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주가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왜 이런 반등이 나왔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반등의 가장 큰 배경은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입니다. 레버리지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당시의 주가는 기업의 적정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를 보면 향후 예상되는 이익 규모를 고려했을 때 PER은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이익이 이어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PBR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이익과 자산 가치를 함께 고려하면 당시 주가는 지나친 공포가 반영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수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바닥을 형성해 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반등도 나타났습니다. 물론 지금 매수가 가능하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함께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판단이 틀렸을 경우의 대응 전략입니다. 시장은 언제든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와 동시에 손절 기준이나 비중 조절 원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이 글로벌 유동성입니다. 제가 시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유동성입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지표가 달러인덱스(Dollar Index)입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100 아래로 내려왔다는 것은 미국으로 몰렸던 자금이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는 다시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응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시장 전체의 유동성과 거시경제 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면서 시장 상황을 확인해 나가는 전략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Q. MS 호실적에 AI 투자 기대 회복…반도체 랠리 다시 시작될까?
A. 저는 AI 산업의 성장성 자체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AI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2000년 IT 버블이 붕괴됐다고 해서 인터넷 산업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후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했고, 지금의 빅테크 시대가 열렸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다만 'AI 산업이 성장한다'는 것과 'AI 관련 모든 기업이 계속 상승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IT 버블 당시에도 돈을 버는 기업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장은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데이터 케이블 등 하드웨어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데이터 전송 효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가적인 설비 투자 없이도 기존 인프라로 충분한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 논리가 무너지면서 IT 버블도 붕괴하게 됐습니다.
AI 역시 현재는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에 따라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효율이 크게 개선되거나 AI 모델의 개발 방식이 바뀐다면 지금 예상하는 만큼의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중국 AI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 비용으로도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시장은 '무조건 큰 투자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만약 앞으로 AI 모델 개발 효율이 더욱 높아진다면 지금 시장이 기대하는 AI 인프라 투자 규모 역시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AI 반도체를 투자할 때 항상 두 가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AI CapEx(설비투자)의 효율성입니다. 현재 시장은 AI 투자 확대를 전제로 반도체 수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효율이 높아지면 하드웨어 투자 규모가 생각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AI 기업들의 경쟁 구도입니다. 현재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어느 한 기업이라도 투자 부담이나 수익성 문제로 투자 속도를 늦춘다면 시장이 전제로 삼고 있는 시나리오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기에는 우주·방산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세계적으로 군축이 시작됐고, 방산업체들의 성장 논리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AI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투자자는 이런 가능성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무조건 낙관만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당 부분 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AI 인프라 기업들도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반등이 곧바로 전고점을 돌파하는 V자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일정 부분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함께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시장이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하더라도 이미 보유한 자산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을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국 증시 급반등, 코스피 전망은?
A. 코스피는 일단 한숨을 돌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펀더멘털 때문이라기보다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투자심리 위축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코스피가 일정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 시장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빠르게 무너졌고, 신용거래 청산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레버리지 청산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시장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다시 한 번 조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전 저점 부근에서는 과거처럼 극단적인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구간은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는 가격대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반등이 전고점을 단숨에 돌파하는 V자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달러는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고 국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어 유동성이 시장 전반으로 강하게 공급되는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반등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경계심도 함께 가져가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합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과 한국 시장의 구조적인 차이입니다. 미국 증시는 업종 간 순환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지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흐름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안정된다고 해서 국내 증시도 반드시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국내 증시 역시 AI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 그리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그 전망을 얼마나 신뢰하는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시장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 단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한 상태에서 시장을 지켜보며 대응하고, 유동성 환경과 반도체 업황을 함께 확인하면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봅니다.

Q. 반등 기대감 커진 지금, 소액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A. 소액 투자자일수록 오히려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은 돈으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은 장기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투자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는 습관입니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는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한 번에 투자하기보다 시간을 나눠 투자하는 전략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반등했다고 해서 지금이 반드시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단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대로 추가 조정이 나온다고 해서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생활비나 비상자금까지 투자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투자금은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투자 대상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AI,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단순히 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낼 것인지 정도는 반드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은 복리의 힘을 믿을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금이 작아 보여도 꾸준히 투자하고 수익을 재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무리한 투자를 반복하면 한 번의 실패로 투자 자체를 이어가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살아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앞으로도 수없이 상승하고 하락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이 결국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무리하게 비중을 늘리기보다 정기적인 분할 매수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소액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될 때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

A.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심리 관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도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의 꼭대기에서 팔거나, 하락 후 반등하는 이른바 '오른쪽 어깨'에서 매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의 고점을 확인하기 어렵고 심리적으로도 실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승 과정에서 분할 매도를 통해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욕심보다 일정 부분은 시장에 남겨둔다는 '까치밥'의 마음가짐을 가지면 매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후 시장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후회를 덜 하게 됩니다. 이런 여유가 있어야 실제 하락 국면에서도 냉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업과 산업만큼 중요한 것이 시장 유동성입니다. 거시경제를 모두 분석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지,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는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동성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투자하는 자산의 특성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주식과 부동산, 가상자산은 각각 움직이는 방식과 투자 원칙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가격 변동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결국 투자 원칙이 없는 상태에서는 상승장에서는 조급하게 추격 매수하고, 하락장에서는 공포에 매도하는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심리 관리, 유동성 점검, 투자 대상에 대한 이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저는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문맹 탈출'을 넘어 '금맹(금융 문맹) 탈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이후에는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됐다면, 이제는 금융과 경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자산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시대가 됐습니다.
다만 금융 문맹을 벗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 용어나 금융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같은 개념을 아는 것보다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고 시장이 왜 변하는지를 이해하는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야 경제 뉴스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해석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금시공이라는 경제·투자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돈을 대하는 태도와 투자 심리를 다루며, 두 번째 단계는 거시경제와 경제 뉴스를 읽는 방법을, 마지막 단계는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의 특성과 투자 원칙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초반 과정은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후 과정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의 시작은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am3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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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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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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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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