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병태 나주시장은 31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거점 역할을 강조했다.
- 나주는 전력·R&D·용수·기자재·인재를 맡는 분업 구상을 내놨다.
- 나주에너지국가산단과 공공기관 연계로 융합 혁신도시를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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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은 31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와 나주가 함께 완성해야 할 국가 미래 전략"이라며 나주의 에너지·연구·용수 인프라를 활용한 배후거점 도시 역할을 강조했다.
나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조성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생산은 광주, 전력·R&D·용수·기자재·인재 양성은 나주'라는 분업 구상을 내놨다. 시는 반도체 공장이 365일 무정전 전력 공급과 초순수·연구·설계·시험인증·유지보수 생태계를 동시에 확보해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제했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다.
시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이전까지 현실화할 경우 나주가 사실상 대한민국 전력산업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다고 봤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확대, RE100·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할 신재생·차세대 전력망·ESS·디지털 전력관리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나주는 영산강 수계와 주암호·나주호 등 수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용수·초순수 공급 기반을 노안권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노안 일반산업단지를 전력기자재 특화단지로 육성해 변압기·차단기·개폐기 등 설비 공급·유지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전력반도체·AI·에너지 신소재·차세대 전력망 등을 연구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로 초전도·플라즈마·첨단소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신대와 나주전력기술교육원은 현장 기술인력을 공급한다.

나주시는 나주에너지국가산단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고 K-그리드 인재양성·창업밸리, 차세대 전력망 특화단지, 전력반도체 연구센터, AI 반도체 실증센터 등을 확충한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 연구·시험인증 기능을 유치하면 '에너지·반도체 융합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윤 시장은 "광주가 첨단 생산기지라면 나주는 에너지 인프라와 R&D, 용수·기자재·인재로 클러스터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배후도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유치와 R&D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와 반도체가 융합하는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