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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9일 잠실 LG-키움전, '후반기 ERA 9.82' 반등 절실한 LG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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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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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 키움이 29일 잠실에서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 LG는 웰스의 후반기 부진 탈출과 선발 이닝 소화가 관건이다.
  • 키움은 하영민의 긴 이닝 버티기와 우타자들의 웰스 공략이 승부를 좌우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경기 분석 (7월 29일)

7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위 LG와 최하위 키움이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LG 좌완 라클란 웰스, 키움 우완 하영민으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LG의 아시아쿼터 웰스가 29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7.29 wcn05002@newspim.com

LG는 전날(28일)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키움을 5-3으로 꺾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고, 문정빈이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손주영은 9회를 막아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한화전에서 8연패를 끊은 뒤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후반기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직전 등판에서 6실점으로 무너진 웰스가 반등을 노린다. 키움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하영민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웰스의 기복과 하영민의 이닝 소화 능력을 고려하면 선발 싸움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팀 현황

-LG 트윈스(54승 41패, 3위)

LG는 전날 키움을 5-3으로 꺾으며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후반기 초반까지 8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3위로 내려갔지만, 한화전에서 연패를 끊은 뒤 키움과의 첫 경기까지 잡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만큼 이번 키움 3연전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일정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톨허스트가 7이닝을 책임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최근 LG는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불펜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톨허스트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손주영까지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LG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웰스를 비롯한 선발 투수들이 최소 5~6이닝을 책임하는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

타선에서는 문정빈의 장타력이 돋보였다. 문정빈은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홍창기와 박해민, 신민재가 출루를 만들고 오스틴 딘과 문보경, 문정빈이 해결하는 LG 특유의 공격 구조가 살아난다면 하영민에게도 꾸준히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다만 전날에도 LG는 키움을 완전히 압도하지는 못했다. 3-1로 앞선 7회 박찬혁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경기 후반에야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도 한 번의 장타와 수비 실수가 접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LG는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8일 경기 전까지 6승 3패로 앞섰고,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그러나 키움은 최근 한화와 KIA를 상대로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순위만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35승 2무 61패, 10위)

키움은 전날 LG에 3-5로 패했다. 선발 전준표가 불펜데이에 가까운 역할을 맡은 가운데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버텼지만, 7회 박찬혁의 동점 2점 홈런 이후 다시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박찬혁은 시즌 6호 홈런으로 팀에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LG 불펜을 완전히 공략하지는 못했다.

키움은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후반기 들어 경기 내용은 전반기보다 좋아졌다. 한화를 상대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도 상대전적 9연패를 끊는 승리를 만들었다. 젊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타격과 안치홍, 서건창 등 베테랑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서는 박찬혁과 김웅빈의 장타력이 중요하다. 박찬혁은 전날 홈런을 포함해 실투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웅빈도 최근 KIA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웰스가 최근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키움 우타자들이 높은 직구와 가운데 몰리는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키움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하영민의 이닝 소화다. 전날에는 전준표가 선발로 나선 뒤 4명의 불펜 투수를 활용했다. 하영민이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면 불펜 운영에 여유가 생기지만,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나면 이틀 연속 불펜 소모가 커질 수 있다.

키움은 LG를 상대로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특히 LG의 빠른 주자들과 중심 타선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하영민이 출루를 억제하지 못하면 안타 한 개와 도루, 진루타만으로도 실점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우완 선발 투수 하영민. [사진=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라클란 웰스(좌투)

웰스는 LG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출신 좌완 투수다. 지난해 키움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고,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돌아왔다.

올 시즌 전반기 웰스는 LG 선발진의 최대 수확이었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고, 4월 22일 한화전에서는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빠른 공의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아도 안정적인 제구와 변화구 조합을 앞세워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후반기 첫 등판을 앞둔 시점까지 웰스는 15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전반기 초반보다 좋지 않다. 7월 17일 KT전에서 샘 힐리어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LG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23일 NC전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와 2사사구를 내주며 6실점했다.

NC전에서 웰스는 93개의 공을 던졌지만 탈삼진은 1개에 그쳤다. 맞혀 잡는 투수에게 수비와 타구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날은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 차이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키움 우타자들도 웰스의 공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웰스는 과거 키움에서 뛰었던 만큼 친정팀 타자들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반대로 키움에도 웰스의 구종과 투구 습관을 경험한 선수들이 남아 있다. 낯선 투수의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승부해야 한다.

키움 타선에서는 안치홍과 박찬혁, 김웅빈을 경계해야 한다. 우타자 몸쪽 직구가 빠지면 바깥쪽 변화구를 노리고 들어올 수 있고, 높은 변화구는 잠실에서도 충분히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박찬혁은 전날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평가: 시즌 전체 성적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LG가 믿을 수 있는 선발이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구위와 제구가 모두 흔들렸다. 키움이 좌완을 상대로 우타자를 다수 배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몸쪽 직구와 바깥쪽 체인지업의 경계를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 직전 등판의 6실점을 지우고 6이닝 안팎을 책임하는 것이 목표다.

키움 선발: 하영민(우투)

하영민은 올 시즌 키움 선발진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우완 투수다. 그는 이번 시즌 79.1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울 수 있는 국내 선발이 부족한 키움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등판 일정을 지키고 있다.

하영민은 시즌 초반 기복을 겪었지만 4월 19일 KT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빠른 공만 고집하지 않고 변화구 비중을 높인 볼 배합이 효과를 냈다. 타자들의 노림수를 읽고 맞혀 잡는 경기 운영이 하영민의 강점이다.

전반기에는 15경기 67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기 첫 등판에서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했고, 23일 삼성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하영민은 압도적인 탈삼진형 투수보다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어 타구를 유도하는 유형이다.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할 때는 적은 투구 수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직구 제구가 높아지거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지면 볼카운트 싸움이 길어지는 약점이 있다.

LG 타선은 하영민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홍창기와 신민재는 공을 오래 보며 투구 수를 늘릴 수 있고, 박해민은 출루 이후 주루로 압박한다. 여기에 오스틴과 문보경, 문정빈이 장타를 생산한다. 하영민이 상위 타선을 상대로 볼넷을 허용하면 중심 타선을 피해 가기 어렵다.

특히 좌타자 상대 바깥쪽 변화구 제구가 중요하다. LG는 좌타자가 많은 팀이지만 최근에는 오스틴과 문정빈 등 우타 장타자들의 비중도 커졌다. 특정 유형의 타자만 집중적으로 막기보다는 좌우 타자에 따라 볼 배합을 세밀하게 바꿔야 한다.

평가: 웰스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최근 키움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LG 타선의 선구안을 이겨내고 초반 투구 수를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6이닝 3실점 안팎으로 버틴다면 키움도 경기 후반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아시아쿼터 웰스가 29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7.29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웰스의 후반기 부진 탈출

웰스는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에는 타구의 질이 높아졌다. 23일 NC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크게 흔들린 경기 중 하나를 남겼다.

웰스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낮게 제구해야 한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몰리면 키움 우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직구를 양쪽 코너에 넣고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면 잠실의 넓은 외야를 활용한 맞혀 잡는 투구가 가능하다.

하영민의 이닝 소화력

키움은 전날 전준표를 시작으로 여러 투수를 활용했다. 하영민이 최소 6이닝을 던져야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근 3시즌 하영민은 국내 선발 가운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꾸준히 기록하며 이닝 소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LG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 하영민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맞혀 잡는 투구를 해야 한다.

LG의 좌타자 군단과 하영민의 변화구

LG 타선은 홍창기, 박해민, 신민재, 문보경 등 좌타자 비중이 높다. 하영민은 좌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활용해야 한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일찍 벗어나면 LG 타자들이 골라내기 쉽다. 이 경우 직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오스틴과 문정빈에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키움 우타자들의 웰스 공략

키움은 웰스를 상대로 우타자를 적극적으로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안치홍과 박찬혁, 김웅빈이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웰스는 최근 NC전에서 8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키움은 삼진을 피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초반부터 강하게 때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손주영까지 연결하는 LG의 마운드 운영

LG는 전날 톨허스트가 7이닝을 던진 덕분에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손주영도 9회를 막으며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투구 수가 많지 않았다. 웰스가 6이닝을 책임하면 LG는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반대로 웰스가 다시 조기 강판되면 최근 잦은 등판으로 부담이 쌓인 불펜을 일찍 투입해야 한다. LG가 후반기 연패에 빠졌던 원인 중 하나가 선발 붕괴와 불펜 과부하였다는 점에서 웰스의 이닝 소화는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하영민이 29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09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 LG 마운드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던 웰스와 키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는 하영민의 맞대결이다.

시즌 전체 안정감과 평균자책점에서는 웰스가 앞선다. 웰스는 후반기 첫 등판 이전까지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고 시즌 초반에는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NC전 6이닝 6실점 등 흐름이 크게 흔들렸다.

하영민은 23일 경기 전까지 16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화려한 구위보다는 꾸준한 등판과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LG 타선을 상대로도 초반 볼넷을 줄이고 6이닝까지 버틴다면 웰스의 최근 부진을 활용해 대등한 승부를 만들 수 있다.

팀 분위기에서는 전날 승리를 거둔 LG가 앞선다. 톨허스트가 7이닝을 책임했고 문정빈의 홈런, 손주영의 세이브까지 나오며 투타에서 필요한 역할이 고르게 나왔다. 키움은 패했지만 박찬혁의 동점 홈런을 앞세워 경기 후반까지 LG를 압박했다.

LG는 웰스가 최근의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하영민을 상대로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키움은 웰스의 높은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하영민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결국 웰스가 직전 NC전 6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하영민이 LG 좌타자들을 상대로 변화구 제구를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키움이 전날처럼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9일 잠실 LG-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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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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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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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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