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28일 민선9기 '활기찬 민생' 위해 3대 분야 56개 경제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 투자·기업, 민생·소상공인, 일자리·노동복지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첨단산업 투자·수출 다변화와 도민 멤버십 카드 도입 등을 추진한다
-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도입, 맞춤형 취업 지원, 외국인 숙련 인력 정착 지원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인력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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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민선9기 도정목표인 '활기찬 민생' 실현을 위한 3대 분야 56개 경제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민선8기에서 형성된 성장세를 도민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년 전국 17위였던 도내 경제성장률이 2024년 전국 4위로 올라섰고, 지역내총생산(GRDP)이 151조원대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동안 37조3000여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무역수지는 4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고용률 63.3%, 실업률 2.0%를 기록하는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제시했다.

도는 중동 정세와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 등 대외 변수로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민선9기 경제정책 방향을 ▲투자·기업▲민생·소상공인▲일자리·노동복지 3개 축으로 잡고 이들 분야를 서로 연계해 도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자·성장 분야에서는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1단계로 진주·사천 일원 4.11㎢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0.88㎢를 포함해 총 1조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남해·하동·고성·산청 등으로 확대하고 전담 행정기구인 경제자유구역청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투자유치도 병행한다. 도는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추진단'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협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조선·방산·원전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수출 전략은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자동차·건설기계 등 주력 산업은 인도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확대하고, 정보기술(IT)·뷰티·식품 등 소비재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해외시장 분석 지원도 확대한다.
민생·소상공인 분야에서는 도민 통합 멤버십 카드 도입을 추진한다. 교통·문화·복지·소비 혜택을 연계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민간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병행한다. 공공 쇼핑몰 기능 개선과 라이브커머스 도입, 콘텐츠 교육 등을 통해 비대면 판매 기반을 강화한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도 포함됐다. 금융·복지·법률 서비스를 연계한 '금융복지 행복이음' 사업을 통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민 대상 긴급 생계 대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노동복지·일자리 분야에서는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도입을 통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노동법·산업안전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과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 산재보험 지원 확대 등 노동 환경 개선 정책도 추진한다.
청년·중장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전환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수요 기반 인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숙련 인력의 지역 정착 지원도 병행한다. 비자 제도 개선과 취업 연계,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 인력 수급 안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국장은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과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도입을 통한 생활·복지 기반 강화로 민선8기의 경제 성과를 민선9기 '활기찬 민생'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