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옥시아홀딩스가 28일 도쿄증시에서 18% 넘게 급락해 주가 5만엔 선이 두 달 반 만에 무너졌다.
-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샌디스크 등 AI·반도체주 약세와 AI 투자 지속성·중국 메모리업체 부상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키옥시아 등 한일 메모리 업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 우려가 커지며 키옥시아 비중 축소 움직임이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홀딩스가 28일 장중 18% 넘게 급락하며 약 두 달 반 만에 5만엔 선이 무너졌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샌디스크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인 데다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키옥시아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9960엔(18.25%) 하락한 4만4590엔까지 밀렸다. 주가가 5만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약 두 달 반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가 11% 넘게 급락했고,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5% 가까이 하락하는 등 AI·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러한 투자심리가 일본 증시에도 이어지면서 키옥시아에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향후 메모리 수급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국 오픈AI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2500억달러 규모의 자금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오히려 AI 투자 과열 논란을 다시 자극하면서 관련 종목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주 이어지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메모리 업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키옥시아도 오는 31일 2026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을 공개한다.
미쓰이 이쿠오 아이자와증권 펀드매니저는 "한일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키옥시아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보유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