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룸버그통신이 25일 트럼프 재선 수혜주로 불린 '트럼프 트레이드'의 최근 부진을 보도했다.
- 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상승, 공급망 충격으로 관련 ETF들이 5월 이후 급락하는 등 트럼프 정책 베팅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 AI 테마와 에너지 비중 높은 일부 ETF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지만, 관세·전쟁 등 예측 어려운 정책 환경 탓에 투자자들은 점점 트럼프 트레이드를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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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7월2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The 'Trump Trade' Is Turning Into a Loser in the Stock Mark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을 때 아마추어와 전문 트레이더 모두 그의 공격적인 경제 정책에서 수혜를 볼 종목을 찾는 데 나섰다.
이 전략은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는 현재 만신창이 상태다. 네드데이비스리서치의 트럼프 트레이드 지수는 주택건설·국방비 지출·제조업 리쇼어링 관련 백악관 정책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상장지수펀드(ETF) 12개로 구성되는데 연초 S&P500지수를 크게 앞선 뒤 5월 이후 약 16% 급락했다. 지수 편입 ETF 다수는 현재 연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트레이드 붕괴는 대부분 미국과 이란의 분쟁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쟁이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리,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네드데이비스리서치는 이번주 보고서에서 밝혔다.
네드데이비스리서치의 팻 초식 최고테마전략가는 "이 모든 것은 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연결돼 있다"며 "관세든 전쟁이든 공급망 붕괴든 어떤 형태의 인플레이션 충격 없이 그냥 석 달만 지나갈 수 있겠나, 어떤 형태의 공급 충격 없이 석 달만 지나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트레이드 베팅 다수가 연초 3개월간 두 자릿수 퍼센트 상승을 기록한 이후 나타났다. 반에크레어어스앤드스트래티직메탈스ETF, 글로벌X우라늄ETF, 글로벌X디펜스테크ETF 등은 1분기 한때 최소 20% 상승했고 2분기에도 상승분 일부를 유지했으나 결국 하락 전환했다.
BCA리서치의 매트 거트켄 최고지정학전략가에 따르면 트럼프 어젠다의 성공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올해 여러 실망스러운 결과에 직면했다. 이란 전쟁이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 즉 제조업과 주택 투자를 위축시킨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경기 사이클에 운명이 걸린 개별 종목 대비 인공지능(AI) 투자 테마의 상대적 강세가 그 요인으로 꼽힌다.
거트켄 전략가는 "AI에 베팅하고 전통 경기순환 업종에 반대 베팅한 투자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냈고 트럼프를 미국 제조업과 중공업, 노동계층 소비의 대변자로 본 투자자들은 부진을 겪었다"고 말했다.
자금 흐름은 투자자들의 트럼프 트레이드 이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루스소셜갓블레스아메리카ETF(YALL)는 전쟁 개시 이후 매달 지속적인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에너지·산업재·금융 비중이 큰 이 펀드는 올해 4% 넘게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약 8%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이 펀드가 트루스소셜 소유주인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해당 종목은 올해 사상 최저치를 반복 경신했으나 7월 들어 반등했다. 다만 연초 이후로는 여전히 35% 하락한 상태다.
트럼프 관련 ETF 전부가 손실을 본 것은 아니다. 포인트브리지아메리카퍼스트ETF(MAGA)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3월 미국 증시 전반보다 낙폭이 작았고 연중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인트브리지캐피털의 할 램버트 창업자는 "이란 전쟁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우려를 일부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리쇼어링 테마에 도전 요인이 됐지만 그는 "MAGA ETF에는 상당한 에너지 관련 비중이 있다"며 이 펀드가 S&P500지수 성과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은 투자자들이 백악관의 정책 전략과 그 실행 방향을 파악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주식 투자자들은 그의 수많은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행정명령을 따라가며 여기에 연동된 시장 승자와 패자를 좇아야 했지만 결국 대통령이 계획을 철회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존스트레이딩인스티튜셔널서비시스의 마이클 오루크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란 전쟁이든 관세든 항상 뭔가가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런 정책을 최대한 무시하려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실제로 이를 가늠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확실성의 근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주 만료된 미국 내 수입품에 대한 10% 임시 보편관세를 1930년 관세법 338조에 따른 표적 조치로 대체하기로 한 결정이다. 트럼프는 이번주 미국의 최대 단일 수출시장인 캐나다에도 맥주·와인·제지·하키스틱을 포함한 여러 품목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TD코웬의 크리스 크루거 애널리스트는 7월20일 노트에서 다른 국가들도 338조에 따른 추가 표적 관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유럽이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뮤리엘시버트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이 기업 마진 확대 둔화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정말로 이를 밀어붙일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됐음에도 증시가 이미 반등한 점을 두고 이번 사안이 시장의 유일한 '위기 탈출 카드'를 소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궁지에 몰린 것처럼 보이지만 대통령의 일부 강경 지지자들은 지금 이를 포기하는 것이 실수라고 본다. 트럼프 취임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한 오랜 공화당원인 포인트브리지캐피털의 램버트 창업자는 대통령의 정책이 여전히 증시에서 승자를 만들어낼 것으로 본다.
그는 "이는 장기적인 게임"이라며 "제조 시설은 하룻밤 사이에 지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