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의회 송우현 의원은 24일 사직야구장 재건축 지연과 변경 리스크를 부산시가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 송 의원은 문체부와의 사업 변경·국비 이월 협의 부재와 롯데자이언츠 817억 투자협약 변경 시 법적·재정 리스크 검토 미비를 문제 삼았다.
- 북항 돔구장 구상은 시행자·재원·운영계획이 불확실한데 이를 이유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멈춘 것은 행정 순서가 거꾸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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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돔구장 구상 미확정 추진 난항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변경·지연 가능성과 북항 돔구장 대안 검토 과정에서 핵심 리스크를 충분히 따져보지 않았다는 지적이 부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우현 의원(국민의힘·동래2)은 2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지연 및 변경에 따른 핵심 리스크를 부산시가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업 변경이나 국비 이월·반환 문제를 두고 공식 협의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고보조금 교부조건상 사업 내용이나 기간 변경, 중단에는 승인이 필요하지만 부산시는 구체적 변경승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롯데자이언츠와의 817억 원 민간투자 협약에 대해서도 변경이나 중단 시 법적 구속력, 정산 방식, 손해배상 가능성 등을 검토한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사업 방향이 확정되면 롯데 측과 협의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는 것이다.
북항 돔구장 구상과 관련해서는 사업시행자, 재원조달, 소유권, 운영비, 교통대책 등 핵심 항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북항 부지의 시설 결정 권한이 부산항만공사(BPA)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관련 용역도 BPA가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체육국의 하반기 업무보고에는 북항 돔구장 추진 속도에 맞춰 사직야구장 사업 조정을 검토한다는 문구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는 구상 단계 사업 때문에 실행 단계의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멈추는 것은 순서가 거꾸로 된 행정"이라고 직격했다.
사직야구장은 최근 몇 년간 반복 보수가 이어졌고 2025년 기준 재건축 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 상태다. 시는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업무보고에서는 일정이 빠지고 사업명이 조정 검토로 바뀌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