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염경엽 LG 감독이 23일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 염 감독은 카라스코가 시속 150km를 던져 KBO에서 통할 것이라 했다.
- LG는 24일 입국한 카라스코를 28일께 선발 투입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LG 염경엽 감독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염 감독은 23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카라스코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가감없이 밝혔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의 상위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안정된 투구폼을 가지고 있지만 구속이 떨어져서 MLB에서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시속 150km 정도 나오니 KBO리그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22일 카라스코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카라스코는 지금까지 KBO리그에 온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09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17시즌 동안 343경기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특히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17시즌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적응이 문제다. 이미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 다수가 한국 땅을 밟았지만, 성공을 보장받진 못했다.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콜 어빈은 2021년 애슬레틱스에서 10승을 거뒀지만, KBO리그에서는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결국 결과로 얘기해야 하고, 던져봐야 안다"고 말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적응이 최대 관건이다. KBO는 이미 ABS를 전면 사용 중이다. 반면 MLB는 비디오 판정을 요구해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 투수들이 적응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기도 하다.
염 감독은 "한국에 오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보다 제구는 더 좋다. ABS 적응이 힘들 수도 있지만, 제구력을 더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입국하는 카라스코는 비자 발급을 아직 받지 못했다. 전날 염 감독은 "카라스코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나면, 28일이나 29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는 28일부터 30일까지 잠실구장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