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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0~54세 끼인세대 자격증 응시료 지원…재취업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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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가 13일 만 40~54세 중장년층 대상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 부산 거주 미취업·무사업자 중장년에게 국가·공인·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90%를 1인 연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 부산시는 끼인세대 조례·종합계획에 따라 중장년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직자 연 최대 10만원 지원 '부담 완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면서도 정책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40~54세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만 40세 이상 54세 이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끼인세대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13일 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 축이면서도 청년·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만 40세~54세 이하 중장년층을 위해 13일부터 끼인세대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6.04.16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부산광역시인 만 40세 이상 54세 이하(1972년 1월 1일~1986년 12월 31일 출생) 시민 가운데 미취업자 또는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다. 시는 올해 약 1000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시료 지원 범위는 해당 연도에 응시한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의 90%로 본인 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같은 해 치러진 시험이면 응시 횟수에 관계없이 분할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 시험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운전면허 제외)을 비롯해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국가공인자격시험, 토익(TOEIC)·HSK·JLPT 등 주요 어학시험까지 포함된다. 기술·전문 자격과 어학 능력 향상을 모두 겨냥해 직종 전환과 직무 역량 강화에 필요한 자격 취득을 폭넓게 뒷받침하는 구조다.

신청은 오늘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 요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총 예산은 1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가 정의하는 '끼인세대'는 전체 인구의 약 28.8%(94만7739명)를 차지하는 40~54세 중장년층으로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노년층에 비해 정책 지원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고 중장년층을 겨냥한 일자리·평생교육 정책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와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2025~2028)'에 따라 중장년층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번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첫 구체적 사업 가운데 하나다.

김기환 디지털경제실장은 "새 분야에 도전하거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경제활동의 주체인 끼인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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