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효진이 10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 양효진은 이틀 연속 6언더파와 이글을 기록하며 웨지·퍼트 감각을 앞세워 나흘 내내 언더파와 60대 타수 목표를 밝혔다.
- 지난해 첫 우승을 한 김민주도 12언더파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티 샷으로 페어웨이 사수와 기회 집중으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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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핌] 이웅희 기자=루키 양효진(19)이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생애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양효진은 1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틀 연속 6언더파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김민주와 함께 오후 4시 기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양효진은 "최근 라운드를 할수록 경기력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최종 순위가 많이 내려갔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특별히 크게 아쉬웠던 부분 없이 모든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면서 "웨지와 퍼트가 그래도 자신있다. 특히 퍼트가 잘 떨어져 주고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현재 가장 자신 있는 부분 역시 퍼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1번 홀에서 원 온 후 이글을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효진은 "드라이버 티 샷을 했는데 볼이 보이지 않아 벙커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볼이 그린 위에 있었고 운이 좋았다. 최근 퍼트가 짧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는 지나가더라도 과감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퍼트를 했고 운 좋게 핀에 맞고 들어가면서 이글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어제(9일) 오후에는 날씨가 많이 개면서 비교적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오히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욕심을 부리지 않았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우승 도전에 나서는 양효진은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나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60대 타수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목표를 내세웠다.

전날 공동선두로 나선 김민주도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마무리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다만 어제 워낙 좋은 플레이를 했던 만큼 오늘은 버디가 많이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그래도 현재 쇼트 아이언 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버디 찬스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만들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잘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민주는 "남은 이틀 동안 티 샷에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거의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면서 "올 시즌 목표 중 하나가 두 번째 우승이다. 물론 꼭 이루고 싶은 목표인데 우승은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하늘이 정해주는 부분도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 팬분들도 기대를 많이 해주시고 나 역시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몇 차례 기회를 놓치다 보니 오히려 지금은 마음을 조금 내려놓게 된 것 같다. 욕심을 낸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더 편하게,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이 오히려 우승에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