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싱어송라이터 김나라가 올해 히든스테이지 본선 무대에 올랐다.
- 김나라는 R&B 곡 'Don't touch'와 R&B 발라드 '날' 두 자작곡을 선보였다.
- 김나라는 음악으로 생계를 잇는 삶을 목표로 히든스테이지를 마지막 도전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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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나라가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본선 무대에 나섰다.

김나라는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음악을 계속해야 할지, 음악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요 몇 년간 방황하며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히든스테이지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됐다"며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제 가능성을 직접 시험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자작곡 두 곡이 공개된다. R&B 장르의 'Don't touch'와 R&B 발라드 장르의 '날'이다.
김나라는 'Don't touch'에 대해 "의도한 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애매한 행동으로 상대를 은근히 흔들어 놓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눈빛, 스치는 손, 가까운 거리 등 분명 선을 넘은 건 아닌데 왠지 신경 쓰이게 만드는 그 묘한 순간들을 가사로 풀어냈다"며 "의도가 읽히지 않는 알쏭달쏭함 자체가 이 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든 무장해제시켜버리는 고양이 같은 매력을 통통튀는 리듬감 위에 표현했다"고 전했다. 가사 중 "별뜻은 없어요 just passing by your side 선은 안 넘었죠? 아직은요"라는 구절에서 곡이 그려내는 묘한 긴장감이 잘 드러난다.
또하나의 자작곡으로는 R&B 발라드 장르의 '날'을 선보인다. 김나라는 "'날'은 나를 뜻하는 날, 하루를 뜻하는 날(day), 이 한 글자에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달리는 버스 안, 손 안의 화면에 시선을 빼앗기다 무심코 올려다본 초겨울 하늘, 그 짧은 순간처럼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들을 너무 쉽게 스쳐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새 어둑해진 하늘처럼, 어느새 멀어져버린 사람처럼 붙잡으려 했을 땐 이미 저물어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바쁜 하루 속에서도 날 바라볼 여유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곡의 의미를 전했다. 가사 중 "어느새 멀어져만 가는 널 잡지도 못하게 어느새 어둑해진 날 바라봐"라는 구절에서 놓쳐버린 시간과 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김나라는 꿈과 목표에 대해 "거창한 꿈보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며 "제 목표는 음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무대가 일상이 되는, 음악이 일상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며 "히든스테이지가 그 첫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의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에는 결승에 진출할 톱10이 발표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총 12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