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8일 회장 사퇴 후에도 FIFA·AFC 직책은 유지하게 됐다.
- 정 전 회장은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 부위원장, AFC 집행위원·회원협회위 부위원장으로 임기 내 활동이 보장된다.
- 정 전 회장은 2013년 취임해 13년5개월간 협회를 이끌다 감독 선임 논란과 2026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을 지고 6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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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정몽규 전 회장이 국제 축구계 직책은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회장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들 직책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직 유지 여부와 관계없이 맡을 수 있다. 정 전 회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보장된 임기를 유지할 수 있다. 중도 사임하더라도 해당 공석을 반드시 한국 인사로 채워야 하는 것도 아니다.
정 전 회장은 과거 FIFA 평의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5월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며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 복귀했다.
AFC 집행위원회는 아시아 축구 행정의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 최고 집행 기구다. 각종 대회 개최지 선정 등 AFC 운영의 핵심 사안이 이곳에서 다뤄진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 회장 1명, 부회장 5명, FIFA 평의회 위원 6명, 집행위원 18명을 묶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현 집행위원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 전 회장은 공석이 된 동아시아지역 할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고, 이에 따라 해당 임기를 그대로 따른다. 정 전 회장은 2024년 8월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회원협회위원회는 AFC와 각 회원국 협회 간 관계를 관리하고 논의하는 상설위원회다.

지난해 10월에는 FIFA 신설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한편 정 전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4선에 성공하며 13년 5개월 동안 협회를 이끌었지만, 지난 6일 감독 선임 절차 논란 및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