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농구가 6일 일본을 81-79로 꺾고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 주축 선수 공백과 전반 열세에도 이우석·여준석·최준용 활약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 막내 에디 다니엘이 9점·5스틸로 수비를 진두지휘하며 마줄스 감독 첫 승에 앞장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농구(FIBA 랭킹 56위)가 운명의 한일전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대표팀은 숙적 일본(22위)을 꺾고 기사회생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최종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성적 3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중국과 조별리그 성적은 같지만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대만(2승 4패)이 조 4위로 밀려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줄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4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참가로 자리를 비웠고 KBL MVP 이정현마저 직전 대만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하는 극심한 전력 누수 상황에서 한국은 전반 한때 11점 차까지 뒤졌고 전반전 3점슛 성공률은 6.7%로 바닥을 쳤다.
그러나 홈팬들 앞에서 대표팀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이우석과 여준석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3쿼터 들어 최준용이 홀로 11점을 몰아치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변준형의 돌파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3쿼터 종료 직전 에디 다니엘의 가로채기에 이은 호쾌한 속공 덩크슛과 최준용의 역전 점프슛으로 55-54 뒤집기에 성공했다.


마지막 4쿼터는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강한 압박 수비로 일본의 실책을 유도하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9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 일본의 귀화 선수 조슈아 호킨스에게 맹공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상대의 자유투 실책이 겹치며 2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2007년생 '막내' 에디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9점 5스틸로 상대 공격 흐름을 완벽히 차단했다. 이우석은 팀 내 최다인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임무를 완수했고 최준용도 16점을 보태며 역전극을 주도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