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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정신을 쏙 빼놓는 초현실적 추격 액션,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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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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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홍진 감독이 7일 신작 호프로 칸식 연출을 선보였다
  • 비무장지대 마을에 외계인이 나타나며 공포가 번졌다
  •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의 추격 액션이 몰입감을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칸을 사로잡은 독보적인 연출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관객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속도감과 초현실적인 설정, 독창적인 추격 액션이 묘미다.

영화 '호프'가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국내에 공개됐다. 나홍진 감독이 무려 10년간 준비한 이 작품엔 오로지 '호프'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적 매력이 담겼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통신도 두절된 상황에 몇 안되는 출장소 인력은 노인들 뿐인 마을을 지키려 사투를 벌인다. 범석과 인척인 성기(조인성)를 비롯한 청년들은 놈들을 쫓아 산으로 가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영화 '호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가 시작되면서부터 마을에 나타난 괴물에 대한 긴장감과 호기심이 잔뜩 고조된다. 굉음을 내며 마을을 부수고 사람들을 해치는 존재를 쫓으며 다가갈수록 공포감은 커져간다. 범석이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과 체험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이된다.

황정민은 범석 역으로 평소 그에게 익숙한, 타성에 젖은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이번 영화에선 또 새로운 면을 끄집어낸다. SF나 외계인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황정민을 본 적이 없기에 그의 출연이 더욱 생경하면서도 반갑다. 범석이 위기상황에서도 마을 노인들과 어줍잖은 말장난을 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장면은 숨 쉴 틈 없는 시퀀스에 긴장감을 잠시 풀어준다.

영화 '호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하나의 목표를 갖고 내달리는 성애, 성기의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성기는 호기심과 돈에 이끌려 산으로 향하지만 총 한 자루로 상대하기엔 버거운 상대임을 깨닫는다. 나무가 빼곡히 심긴 숲 속에서 외계인과 대치하는 장면은 이질감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성애 역의 정호연도 등장부터 남다른 에너지로 신을 장악한다.

갑자기 나타나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사람을 죽인 존재가 외계인이라니. 보고도 믿기 어려운 설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외계인의 비주얼에 관객들은 영화 속 인물들처럼 입을 다물지 못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외계의 존재를 상상하며 두려워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더욱 끔찍하고 대치하는 모든 순간이 공포스럽기 그지없다.

영화 '호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가 중후반부에 이르면서, 몰아치는 속도감과 아찔한 추격전이 주는 매력이 정점에 달한다. 동시에 외계인이 마을을 공격한 이유도 드러난다. 공포, 의아함, 예감, 추측과 공감까지 알 수 없는 존재를 대하는 태도가 개릭터마다 조금씩 변화를 겪지만 영화는 별 수 없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

어쨌든 감독은 한국적 배경과 색채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추격 액션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그 성취는 다소 황당한 결말에 가려진다. 무지가 빚어낸 불행의 씨앗이 온 우주의 비극이 돼버린다는 초기 시놉시스를 감안하고 본다면, 영화 속에서 끝까지 내달리는 이들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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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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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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