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천 연수구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6일 한지혜 의원의 탈당을 정치적 사기극이라 규정했다.
- 민주당은 한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윤리특위 회부, 제명을 촉구했다.
- 또 임기 직후 당적 변경을 막는 한지혜 방지 조례 추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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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임기 시작 사흘 만에 탈당한 한지혜 의원을 향해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지난 6·3 연수구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선됐으며 지난 4일 탈당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6일 성명을 내고 "44만 연수구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연수구의회가 한 의원의 희대의 정치적 사기극으로 철저히 얼룩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여야 7대 7의 의석 구도를 만든 것은 대화와 협치를 주문한 민심이었다며 한 의원의 탈당으로 그 균형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 의원이 탈당 이유로 밝힌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권력욕을 감추기 위한 거짓 명분"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의장석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린 개인적 욕심이자 의회를 장악하려는 특정 세력과 결탁한 '먹튀 탈당'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의 주요 자리를 특정 정당이 독식한다면 그 배후에 국민의힘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믿고 표를 준 주민을 기만한 행위이자 표를 훔친 것과 다름없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 의원의 탈당 경위와 배경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즉각 사퇴 , 연수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와 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에서 임기 개시 직후 정당한 사유 없이 당적을 변경한 선출직의 후보 자격을 제한하는 이른바 '한지혜 방지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0대 연수구의회는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석씩 나눠가졌으나 한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힘 7석, 민주당 6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