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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금리 우려 덜어줄까…FOMC 의사록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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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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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8일 공개될 FOMC 의사록을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하려 6일 주목했다.
  • 최근 미국 증시는 금리·경기 전망에 따라 소형주·경기민감주와 반도체주 간 순환매가 이어지며 반도체는 2주째 조정을 받았다.
  •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과 펩시코·델타항공 실적 발표가 반도체주 투자 심리와 소비·에너지 수요 지표로 관심을 받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이던스 공백 메울 의사록 단서
순환매 흐름...반도체 2주째 하락
소형주 강세, 금리 상승에도 계속?
SK하이닉스 상장, 펩시코·델타 실적

이 기사는 7월 6일 오전 10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의 최대 초점은 8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다. 신임 케빈 워시 의장이 연준의 정책 방향 안내를 자제하겠다고 한 가운데 의사록은 향후 정책금리 경로를 가늠할 몇 안 되는 창구다.

의사록 내용에 따라 최근 주식시장 순환매 흐름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소형주와 경기민감주가 경기 낙관론에 따라 강세를 주도했지만 이들 종목 다수는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다만 지난주 고용통계 발표를 계기로 금리 인상 우려는 한풀 꺾인 상태다.

◆반도체 2주째 하락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에도 순환매 흐름이 계속됐다. 대형 주가지수 모두가 상승해 표면상 전반적인 강세로 읽히나 경기민감주나 전통 업종으로의 이동이 이어졌다. 다만 지난주 순환매는 대형주로 국한됐다. 대형 경기민감주가 다수 편입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주간 1.9% 올라 최고가에서 마감한 가운데 소형주 주가지수 러셀2000은 0.5% 하락했다.

최근까지 시세를 주도한 반도체 관련주는 2주째 떨어졌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신설 검토 소식이 불러온 인공지능(AI) 반도체 과잉론과 차익실현 욕구가 함께 더해진 탓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주가지수는 9%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종합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14% 하락했다.

◆FOMC 의사록 초점

이번 주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의 조기 실현 가능성'에 있다. 지난달 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은 정책금리가 12월이 아니라 9월까지 인상될 확률을 높게 책정해 가격에 반영했다.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피력과 점도표를 통해 드러난 위원들의 인상 선호 입장 때문이다. 인플레 동향에 대한 평가가 해석의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의 정책금리 인상 관측은 누그러진 상태다. 아직 연내 1회 인상을 유력하게 보지만 종전의 장담 분위기에서는 후퇴했다. 지난주 공개된 6월 고용통계에서 신규 취업자 수가 예상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직전 두달 수치까지 하향 수정돼 고용 창출 추세의 둔화가 확인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연내 동결론으로도 전망을 바꾸고 있다. 제프리스의 토머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세 둔화를 고려하면 올해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헀다. 골드만삭스애셋매니지먼트의 케이 하이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연내 동결 유지를 전망으로 제시했다.

◆순환매 지속성

의사록이 시사하는 연준의 정책금리 경로는 최근 주식시장의 순환매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책금리 인상 관측이 재차 고조되면 시장금리가 다시 올라 금리 변동에 취약한 소형주나 경기민감주의 상승세에 부담을 얹힐 가능성이 있다.

금리가 추가 상승해도 소형주나 경기민감주 강세는 계속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관련주 강세는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 때문이라는 거다. 이란전쟁 이후 시장금리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는 것이 그 증거라는 게 순환매 지속론자들의 주장이다.

강세론자들에 따르면 과거 금리 인상 국면은 과거 소형주에 우호적이었다고 한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소형주는 금리 인상 직전 6개월간 평균 10% 상승해 대형주 성과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상 전망은 대체로 경제가 호조인 상황에서 나오는 만큼 소형주에는 반드시 악재가 아니라는 점을 역설하는 통계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소형주 강세의 지속 여부는 이익 성장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따른다. 아이셰어스 러셀2000 ETF의 PER(포워드) 26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S&P500의 20배 남짓 대비 28% 높다. 제프리스는 러셀2000 구성 기업 이익이 올해 연간 15.7% 늘어 대형주와의 격차를 상당 부분 좁힐 것으로 전망하고 이 정도 이익 개선이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반도체 관련주가 2주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상반기 강세를 이끈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반등 기대의 근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I 산업이 투자수익률 방어 단계에서 칩과 전력 같은 물리적 제약 대응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메모리 칩 공급 상황과 가격 인상폭이 계속해서 핵심 변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반도체주 투자 심리를 가늠할 재료로 거론된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의 마이크론과의 격차 축소 여부를 주목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PER(포워드)는 6.2배로 경쟁사 마이크론 7배를 밑돈다. 손버그인베스트매니지먼트의 디 저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순수 투자처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다음 주 대형 은행 실적을 앞두고 펩시코(PEP)와 델타항공(DAL)이 2분기 결산을 먼저 내놓는다. 펩시코(9일) 결산은 미국 소비 상태를 간접 가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델타항공(10일)은 이란전쟁발 에너지 충격 여파에 대한 회복 여력을 가늠할 재료로 간주된다. 발표 시점은 두 종목이 이르지만 분기 실적 흐름을 대표하는 지표로는 소비와 대출, 기업 자금 활동을 폭넓게 반영하는 대형 은행 결산이 먼저 꼽힌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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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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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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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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