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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쇼크' 중소기업에 14.9조 긴급 투입…정부, 대출·보증·보험 패키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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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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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3일 고환율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14조9000억원 긴급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 수출입은행·중진공·기보를 통해 저금리 대출과 보증 확대, 보험료·보증료 할인 등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세금 납부기한 연장, 공공조달 계약금액 조정, 환율 연동 컨설팅 등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법인·부가·소득·관세 납부기한 연장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중반대를 기록하며 원부자재 수입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 14조9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장기간 이어진 고환율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애로 중소기업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동 상황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정책금융 23조7000억원 가운데 잔여 여력인 13조8000억원을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신규 자금 1조1000억원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희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고환율이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수출입 중소기업 5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 기업의 62.7%는 고환율 피해가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수입기업에는 원부자재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에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전용 트랙을 신설한다. 원부자재 수입 비중이 매출액의 20% 이상인 기업은 기존처럼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하지 않아도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추경을 통해 기존 2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자금이 소진되면 1000억원 안팎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 규모를 7조원에서 8조원으로 1조원 늘리고, 금리우대 폭도 최대 2.0%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확대한다. 수은 조달원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고환율 극복 초저금리 상생대출'도 30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중소기업의 보증과 상환 부담도 낮춘다. 기술보증기금의 긴급경영안정보증은 보증비율을 현행 95%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 감면 폭은 0.3%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 실적이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수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고, 2027년 4월까지 수입보험료를 50%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변동보험 공급 규모는 올해 1조2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보험료 할인율도 15%에서 30%로 높이고, 가입 대상도 일부 원자재 수입기업에서 사치재를 제외한 전 품목 수입기업으로 넓힌다.

고환율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은 신청 시 법인세·부가가치세·소득세·관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약정 때 환율을 연동 산식에 포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공조달 계약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경우에는 90일 조정제한기간 안이라도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다.

주환욱 재경부 정책조정관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신속히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 애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일러스트=김범주 기자, 자료=재정경제부]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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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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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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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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