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이 30일 롯데쇼핑에 대해 매수 의견 유지·목표주가 30만원으로 상향했다.
- 2분기 백화점·대형마트·하이마트 등 전사 실적이 국내 소비·외국인 매출·홈플러스 이탈 수요로 구조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 하반기에도 인바운드 소비 확대와 홈플러스 이탈 수요·유니클로 지분법 이익 등으로 이익 개선과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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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하이마트·해외 법인까지 반등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소비 회복과 홈플러스 이탈 수요가 겹치면서 롯데쇼핑이 2분기부터 구조적인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을 123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3% 급증한 수준으로, 증권사 컨센서스(약 1090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국내 소비가 견조한 데다 외국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국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14% 수준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227억원(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마트 부문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그는 "고유가 지원금의 부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 이탈 수요 흡수가 본격화되면서 2026년 2분기 기존점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를 기록해 영업적자 -392억원(87억원 증가)을 기록하겠다"고 분석했다.
1분기 삼성전자 환급 행사 여파로 부진했던 하이마트도 2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홈쇼핑·컬처웍스·이커머스 등 기타 사업부 역시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해외 부문에서는 베트남 법인이 고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사업 부진은 지속되는 흐름으로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백화점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수 소비 강세에 더해 외국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인바운드 소비의 기존점성장 기여 폭이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내수 강세, 외국인 매출 강세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수적으로 전망하더라도 내년까지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2분기부터 데이터로 확인되기 시작한 홈플러스 이탈 수요가 롯데쇼핑을 비롯한 경쟁사로 흡수되고, 3분기에는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진 낮은 기저가 부각되며 대형마트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 확장과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유니클로의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등도 추가적인 이익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