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타르 정부가 24일 전쟁으로 중단된 LNG 생산을 수주 안에 정상화할 것이라 밝혔다.
- 알타니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도 정전 연장과 종전 MOU 체결 후 몇 주 내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 다만 해협 재개방 후에도 비료·석유화학·헬륨 등 공급 부족 여파가 9~10월부터 글로벌 경제를 강타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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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타르 정부가 이번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수주 안에"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을 중재해 온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파괴된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수주 안에 LNG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전쟁 당사국들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직후 국영 에너지사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수송선 운항 재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세계 2위 LNG 수출국이다. 하지만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나흘 만에 드론 공격으로 라스라판 LNG 기지가 타격을 입자 생산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미사일 공격으로 전체 생산량의 17%를 담당하는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돼, 해당 시설 복구에만 최대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심화시켰다.
알타니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역시 60일간의 정전 연장 및 핵 협상 재개를 골자로 한 이번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몇 주 안에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지뢰(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합의에 반대하는 세력의 사보타주(파괴공작)나 기만전술을 막기 위해 스위스 회담에서 합의된 '미·이란 간 핫라인'이 반드시 가동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알타니 총리는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더라도 비료, 요소, 석유화학, 헬륨(카타르는 세계 최대 헬륨 수출국) 등의 공급 부족 여파가 오는 9~10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카타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프로토콜에 위배되며, 카타르의 유일한 해상 통로를 통제당할 수 없다"며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14개 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에 합의하는 데 약 두 달이 걸렸는데, 60일간의 휴전 연장이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에 충분한지 묻는 질문에 알타니 총리는 "최소한 일반적인 합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기술적인 세부 사항들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이는 추후에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는 핵 협정에 관한 것"이라면서 "지역 안보와 관련해서는, 의지가 있고 우리가 노력을 강화한다면 더 빨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