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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2일 G조 벨기에-이란전, 악조건 분전하는 이란은 벨기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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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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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와 이란이 22일 G조 2차전서 32강 분수령 맞대결을 치른다
  •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루카쿠 앞세운 점유율 축구로 이란 두 줄 수비 공략에 나선다
  • 이란은 타레미 중심 역습·세트피스 노리며 벨기에 전환 수비와 세트피스가 승부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벨기에 vs 이란 경기 분석(6월 22일)

6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유럽 강호 벨기에와 아시아 강호 이란이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놓친 두 팀의 맞대결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팀이 32강 진출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는 분수령 경기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벨기에와 이란이 오는 22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벨기에-이란전전 안내사진(명령어 : 벨기에-이란 2차전 경기에 대한 안내 그래픽 제작해줘.)[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21.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벨기에 (피파 랭킹 10위)
벨기에는 한때 피파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겪었다. 이후 3백 중심의 구조에서 포백 위주의 조직으로 전환하며 세대교체와 전술 개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토마 뫼니에, 악셀 비첼, 로멜루 루카쿠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여전히 핵심 축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라스트 댄스" 성격이 강한 스쿼드이고, 도쿠·트로사르 등 신세대 자원이 공격에 활력을 더해주는 구조다. 다만 이집트와의 1차전에서 선제 실점 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대 대비 무거운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 (피파 랭킹 22위)
이란은 피파 랭킹 21위로 아시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오르고 있음에도 아직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과 피지컬, 세트피스를 기반으로 한 실리적인 축구로 "언더독 중 강팀"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26인 최종 명단을 확정하면서, 메흐디 타레미를 중심 공격 옵션으로 택하고 그동안 대표팀 에이스였던 사르다르 아즈문을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란은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두 번이나 뒤지면서도 2-2 무승부를 만들며 공격·세트피스의 위력과 함께, 수비 집중력과 전환 수비에서의 약점도 동시에 노출했다.

◆전술 및 매치업

벨기에는 4-2-3-1을 기본으로 하며, 포백을 중심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빌드업 시 더 브라위너가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을 오가며 전환 패스, 라인 사이 침투 패스, 사이드 체인지 등을 통해 공격의 리듬을 만든다. 측면에서는 도쿠·트로사르 등 드리블에 능한 윙어들이 1:1 돌파와 안쪽으로의 컷인을 시도하고, 루카쿠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등지는 플레이와 마무리로 공격의 종착점 역할을 한다.

수비에서는 예전처럼 극단적인 하이 프레스를 유지하기보다는 중블록을 형성해 라인 간 간격을 유지하고, 상대 전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운영이 변했다. 그럼에도 공격 시 풀백이 높게 전진하는 구조 탓에, 볼을 잃는 순간 측면 풀백 뒤 공간과 센터백 옆 채널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란이 역습과 롱볼에 강점을 가진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벨기에는 라인 설정과 전환 수비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 포인트다.

[인글우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흐디 타레미 1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이란 대 뉴질랜드 G조 1차전에 앞서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2026.6.16 psoq1337@newspim.com

이란은 4-4-2를 기반으로, 수비 시 두 줄 수비 블록을 촘촘히 형성해 중앙 밀집도를 극대화한다. 전방에서 무리하게 압박하기보다는 미드존 이후 구간에서 강한 몸싸움과 파울로 상대 템포를 끊고, 탈압박 후 빠른 전환과 직선적인 전진 패스로 역습을 전개한다. 공격에서는 타레미가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를 겸하며, 2선과 측면 자원들이 침투와 세컨볼을 노리는 패턴이 핵심이다.

뉴질랜드전에서도 확인됐듯이, 이란은 세트피스·크로스 상황에서 여전히 강력한 제공권을 자랑한다. 다만 라인 정비가 안 된 상황에서의 전환 수비, 전·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는 벨기에처럼 개인 퀄리티가 높은 팀을 상대로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벨기에가 높은 점유율과 하프스페이스 활용으로 이란의 두 줄 수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지, 그리고 이란이 벨기에의 풀백 뒷공간과 전환 수비 약점을 역습·세트피스로 얼마나 날카롭게 찌를 수 있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키플레이어

-벨기에 : 케빈 더 브라위너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중원의 공수 연결고리이자 창조성의 원천이다. 이란이 중앙을 강하게 밀집시킬 것이 뻔한 상황에서, 하프스페이스에서의 포지셔닝과 라인 사이를 가르는 전진 패스, 그리고 중거리 슈팅이 이란의 두 줄 수비를 깨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가 압박에 묶이면 벨기에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 위주로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곧 "점유율은 높지만 효율은 낮은"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세트피스 키커로서의 킥 퀄리티 역시 핵심 요소다. 이란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많이 범하거나, 위험 지역 프리킥을 자주 허용할 경우, 더 브라위너의 킥 한 번이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다.

-이란 : 메흐디 타레미 & 수비 블록
아즈문이 빠진 상황에서 이란의 최전방은 타레미 중심으로 재편됐다. 타레미는 단순한 골게터를 넘어, 등지기·연계·침투를 겸비한 포워드로, 벨기에 수비를 상대로 파울 유도, 세컨볼 싸움, 2선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한다. 벨기에는 라인을 올리는 팀이기 때문에, 타레미가 한 번만 공을 잘 떨궈줘도 2선과 측면 자원이 곧바로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다.

수비 측면에서는 백포 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성된 두 줄 수비 블록 전체가 이란의 키플레이어다. 이 블록이 더 브라위너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루카쿠를 향한 크로스·침투 패턴을 얼마나 잘 추적·차단하느냐가 실점 수와 직결된다. 뉴질랜드전에서 드러난 전·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 전환 수비 시 간격 붕괴를 최소화해야 한다.

◆주요 변수

벨기에의 결정력과 심리적 압박
벨기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를 놓쳤고, 자책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란전에서는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높게 올리고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전형적인 약점인 "점유율 대비 득점 효율" 문제가 다시 나타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함이 커지고 크로스 남발·중거리 의존도로 패턴이 단순해질 위험이 있다.

이란 입장에서는 초반 20분을 잘 버티고, 전반을 0-0 혹은 1실점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심리적 부담은 벨기에 쪽으로 더 크게 쏠리게 된다. 이 구도가 만들어지면, 역습·세트피스 한 번으로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미국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벨기에 케빈 더브라이너가 지난 15일 미국 시애틀 스태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이란의 전환 수비·집중력 회복 여부
이란은 최근 미국의 입국 제한 정책 때문에 경기 전날 입국해 경기 직후 당일 출국하는 스케줄로 고통을 호소한 바있다. 그런 체력 문제 때문에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두 번이나 뒤지는 등 수비 집중력과 전환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벨기에처럼 하프스페이스 활용과 개개인의 킥 퀄리티가 높은 팀을 상대로 같은 수준의 실수를 반복할 경우, 실점은 더 쉽게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전반 초반과 후반 시작 10~15분 구간은 이란이 반드시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구간이다. 이 시간을 무실점 또는 최소 실점으로 통과한다면, 이후에는 이란 특유의 피지컬·세트피스·역습 효율을 살려 언더독의 카운터 시나리오를 만들 여지가 커진다.

세트피스·제공권 싸움
양 팀 모두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다. 벨기에는 루카쿠, 장신 센터백, 뫼니에와 같은 자원들이 코너킥·프리킥 상황에서 강점이고, 이란 역시 타레미와 수비수들의 제공권, 정확한 킥을 갖춘 키커를 통해 세트피스에서 꾸준히 득점을 노려온 팀이다.

주심의 파울 기준, VAR 개입 여부에 따라 박스 근처 프리킥·PK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박스 안 수비 시 불필요한 파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타레미·루카쿠 모두 박스 안 파울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세트피스 한두 번이 경기 내용과 무관하게 스코어를 바꿔버릴 수도 있다.

⚽ 종합 전망

경기는 피파 랭킹 9위 벨기에의 점유율 중심 공격과 피파 랭킹 21위 이란의 수비-역습-세트피스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 선수층, 개인 기량, 빅게임 경험을 종합하면 벨기에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정상 컨디션의 더 브라위너와 루카쿠를 전제로 할 경우, 벨기에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란이 수비 블록의 집중력을 회복하고, 뉴질랜드전에서 보여준 세트피스·박스 안 제공권을 벨기에 상대로도 재현한다면, 스코어상으로는 생각보다 접전 양상이 나올 수 있다. 벨기가 전반 혹은 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어 이란을 끌어내리면 벨기에 쪽으로 승부가 기울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이란이 끝까지 스코어를 타이트하게 유지한다면, 후반 한두 번의 역습·세트피스가 이 경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2일 벨기에-이란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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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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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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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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