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와 김하성이 17일 첫 맞대결을 펼치다
- 애틀랜타서 열린 경기가 2회말 비로 중단됐다
- 코리안 더비는 18일 속개되고 더블헤더가 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코리안 더비'가 비에 가로막혔다.
17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은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선 2회말 애틀랜타의 공격 시작 전 강한 비로 중단됐다. 기상 악화가 이어지자 심판진은 결국 우천에 따른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5회 이전에 경기가 중단됐음에도 노 게임을 선언하지 않고 최대한 경기를 이어가려는 메이저리그 규정의 유연한 기조가 반영됐다.

짧은 이닝이었지만 공방전은 치열했다. 기선제압은 이정후의 몫이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즈를 상대로 중견수 쪽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 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부상에서 복귀한 드레이크 볼드윈이 마운드의 로건 웹을 상대로 동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다시 힘을 냈다. 1사 만루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맷 채프먼의 희생플라이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라파엘 데버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정후의 타석 직전에 이닝이 끝났다.

애틀랜타는 2회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의 첫 타석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거세진 빗줄기와 천둥번개로 인해 경기는 그대로 멈춰 섰다.
멈춰 선 코리안 더비는 이튿날인 18일 오전 3시 5분 중단된 상태 그대로 속개된다. 두 팀은 이 경기를 먼저 마친 뒤, 오전 8시 15분 본래 예정됐던 다음 경기를 치른다. 이틀간 사실상의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하게 된 셈이다. 이정후는 한 타석만 소화한 채 숨을 고르게 됐고 김하성은 재개될 경기의 2회말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