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가 10일 녹색 인프라 성과와 정원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 500만 그루 나무심기·도시숲·가로수길 조성으로 생활권 녹지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민간정원·공원 재정비로 생태·정원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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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생태습지·신흥공원 조성 성과…생태·정원도시 기반 강화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 온 녹색정원도시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어진 생활권 녹색 인프라 구축 성과와 향후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도시를 숲으로, 일상을 정원으로'를 목표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생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 사업인 '5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총 510만3731주의 나무를 심으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2018년 이후 축구장 33개 규모에 해당하는 23만4000㎡ 면적의 도시숲 26곳을 조성했다. 오송누리숲길 등 산업단지와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간선수로변 3.5㎞ 가로수길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단풍 거리,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시민 생활권 녹지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정원도시 조성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용안생태습지 일원에 8개 주제정원을 갖춘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북 제4호 민간정원인 황등면 아가페정원은 지난해 36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우리동네 어울림정원'도 도심 유휴지 59곳에 조성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50여 년간 일반 시민 출입이 제한됐던 신흥공원은 꽃과 나무 24만 주를 식재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에는 중앙체육공원과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교도 개통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 모인공원, 소라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해결하고 녹지공간도 확대했다.
김형훈 국장은 "지난 10년간 시민들과 함께 녹색도시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결과 익산이 친환경 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숲과 정원을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