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9일 워싱턴전에서 5타수4안타로 맹활약했다
- 16경기 연속 안타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3실점으로 4-3 재역전패를 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바람 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방망이가 멈출 줄 모른다. 황당한 오심까지 실력으로 극복하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은 4-3으로역전패를 당했으나 이정후의 타격감은 독보적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결대로 받아쳐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성하며 과거 추신수(2013년)와 김하성(2023년)이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이 0-1로 뒤진 6회말 2사 후 워싱턴의 좌완 미첼 파커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맷 채프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아 1-1 동점 득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심판의 황당한 오심마저 극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포수 앞 빗맞은 타구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완벽한 세이프 타이밍이었으나 1루심 젠 파월은 아웃을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한일전에서도 오심을 연발했던 바로 그 심판이었다. 샌프란시스코 벤치가 즉각 챌린지를 요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되며 이정후는 극적으로 내야안타를 구제받았다.
오심을 뒤집은 이 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0까지 치솟으며 메이저리그 타격 전체 단독 3위로 점프했다. 이어 상대 견제 실책으로 2루를 밟은 뒤 엘드리지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어 2-1 역전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콕스의 번트 등으로 1점을 더 달아나며 3-1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이정후는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거스 발랜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추가해 4안타 경기를 완성해 타율 0.333으로 메이저리그 타격 전체 공동 2위가 됐다.
하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선발 로건 웹이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호투를 펼쳤으나 9회초 등판한 계투 키튼 윈이 불을 질렀다. 워싱턴은 9회 1사 2, 3루에서 CJ 에이브람스의 동점 적시타와 데일런 라일의 역전 타점으로 순식간에 3점을 뽑아내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허무한 재역전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