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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선 직후 '내전' 조짐...장동혁 책임론·한동훈 복당론 '백가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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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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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5일 장동혁 대표 사퇴와 한동훈 의원 복당을 동시에 공개 요구했다.
  • 친한계는 한동훈 제명이 지선 패배 원인이라며 장 대표 퇴진과 새 지도부에서의 복당 처리를 주장했다.
  • 의원총회에선 지도부 거취·복당 논의는 없었고, 장 대표에게 숙고·결단 시간을 주자는 속도조절론도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친한계, 연일 장동혁 퇴진·한동훈 복당 공개 압박
한동훈 "반드시 돌아간다"...친한계 "복당은 시간문제"
장동혁 "당원과 새 길 찾겠다"...당내선 '속도조절론'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직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의 거취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를 둘러싼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장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공개 분출하는 가운데 한 의원의 복당론도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장 대표는 즉각 사퇴 요구에 선을 긋고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6.04 jk31@newspim.com

◆ 친한계, 장동혁 퇴진 전방위 압박…"지선에 도움 못 줘"

친한계는 5일 오전부터 장 대표 퇴진론과 한 당선인 복당론을 동시에 밀어붙였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관여한 곳, 신동욱 최고위원 등이 관여한 곳은 다 졌다"며 "장동혁 대표만 물러나는 게 아니라 지도부 전체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근본 원인으로 한 당선인 제명을 꼽았다. 그는 "이번 선거가 어렵게 된 데는 한동훈 제명이라는 당을 두 동강 내는 조치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분열의 씨앗은 한동훈 제명"이라고 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최고위원도 같은 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장 대표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우 최고위원은 "갈등 수습이라는 측면에서도 한 번은 물러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그냥 버티고 있으면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식으로 다시 전당대회를 해서 평가를 한번 받는 게 향후 우리 당이 어떻게 가는지 생각을 모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를 향한 책임론은 선거 직후부터 친한계를 중심으로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대구·경북·경남 4곳을 지켰지만 광역단체장 12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친한계 안상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 지도부가 황당 제명한 한동훈 당선인의 의회 입성,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둬서 서울 지킨 오세훈 시장. 합리적 보수재건의 신호탄"이라며 "민심은 천심, 당 지도부는 거취를 속히 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도 장 대표 결단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4선 한기호 의원은 "다음을 위한 환골탈태는 필수"라고 했고 3선 윤한홍 의원은 "당을 혁신하고 재편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당내 책임론에도 즉각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을 떠난 뒤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오후 2시 열린 의원총회에도 불참했다.

대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서울·경남 수성과 재보궐선거 4석 확보를 근거로 사퇴 요구에 맞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후보가 28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유세 발언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28 allpass@newspim.com

◆ "한동훈 복당, 장동혁 체제선 안 돼...새 지도부서 받아야"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친한계는 정면 돌파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전날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복당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을 마치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는 당권파의 언행들은 보수 정당이 가져온 품격이나 실력에 맞지 않는다"며 "그런 부분을 이제는 반성하고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부당하게 제명된 날 반드시 돌아간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번 선거 승리도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훈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장동혁 체제가 유지된다면 복당은 절대 불허할 것"이라면서도 "원내대표를 새로 뽑으면 그 과정에서 복당 문제가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최고위원도 "한 의원은 무조건 복당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민심이 제명은 잘못됐다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안 되면 가처분 소송으로 해서라도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도부가 그렇게 되기 전에 스스로 결단을 내려서 복당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한 의원도 보수에서의 역할이 있고 본인도 당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니 결국 복당이 이뤄지지 않겠나"라면서도 "지금부터 지도부에 거센 압박을 넣을 게 아니라 차근차근 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04 jk31@newspim.com

◆ 의원총회서 지도부 거취 논의 없어...당 내선 속도조절론도

전날 의원총회에서는 지도부 거취 문제와 한 의원의 복당 문제가 공개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 당초 의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잡혔고 원내지도부도 선관위 사태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의총 모두발언에서 "유권자께서 다소나마 저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신 결과로 오늘 최종 결과가 나온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고, 누구는 도움이 됐고, 누구는 아니었고 이걸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느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장 대표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마라톤 유세와 선관위 대응으로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것 같다. 건강상 이유로 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에게 숙고와 결단의 시간을 줘야 한다는 속도 조절론도 나온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전날 의총 분위기와 관련해 "장 대표가 사임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 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른 초선 의원은 "지금은 장 대표가 스스로 생각해서 결단할 시간을 줘야 한다"며 "지금은 압박이 필요한 단계 그 전단계이다. 본인이 숙고하고 반성하고 결단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당 의원들도 그 시간을 주려는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결국 우리 당의 지금 노선이 국민적 지지를 못 받고 있다는 게 분명하다는 뜻"이라며 "당의 노선을 바꿔야 하고 그런 방향으로 당이 이끌어져 나가야 한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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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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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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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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