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방부와 산업부가 4일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어 방산 수출·첨단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점검했다
- 정부는 방산 수출 4대 강국 목표 아래 드론·국방 AI·항공엔진·민군 기술협력·전시회 지원 등 8개 안건을 논의했다
- 정부는 TF 신설·수출지원 전략·민군 협력 강화로 K-방산 브랜드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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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4대 강국 목표…민군 기술·산업협력 TF로 뒷받침
국방전시회·국방수출·AI 대전환 묶는 범정부 'K-방산 패키지' 추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방산 수출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보도 시점은 오전 11시 30분으로 제한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방위사업청 차장과 관계 부처, 각 군, 연구기관, 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위원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방위산업발전법 시행령 제22조에 근거한 범정부 협의체다. 정부는 이 기구를 통해 방산 수출과 첨단 방산 역량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회의에는 안건 8건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6건은 대면 보고, 2건은 서면 보고다.
대면 보고 안건에는 2025년 방산 수출 추진 경과, 2026년 계획, 방산수출 민간산업협력 시스템화 방안, 방산전시회 지원 방안, 민·군 겸용 드론 획득 방안, 국방 AI 대전환 협력 계획, 민·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서면 보고에는 국방수출지원 추진전략과 첨단 항공엔진 개발 현황 및 계획이 담겼다.
방위사업청은 2025년 방산 수출 실적과 2026년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방산 수출 4대 강국' 목표를 재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산수출 민간산업협력 TF' 신설 계획을 내놨다. TF는 산업협력 아이템 발굴, 패키지 설계, 홍보, 이행 점검을 묶어 관리하는 체계를 맡는다.
국방부는 K-방산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방산전시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지상무기 전시회의 경우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육성 대상으로 두고, 연내 전시회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민·군 겸용 드론을 안정적으로 들여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표준 제정과 민·군 실증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국방부는 또 국방 AI 전환 과제를 제시했다. 국방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제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방 AI 대전환'을 가속하겠다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군 겸용 기술 투자를 늘리고 첨단기술과 방산 간 선순환을 강화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민·군 기술협력 생태계를 키우고, 강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서면으로 국방수출지원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구매국과의 국방 외교, 후속 군수지원 협력을 제도화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방위사업청은 다부처 공동사업인 첨단 항공엔진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시험평가, 양산 과정에서 부처 간 역할을 조정하고, 전략 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방위산업을 "국가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떠받치는 전략산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자주국방 기반과 글로벌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군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산업부 M.AX 얼라이언스와 국방 분야 협업을 넓히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 중소 조선소에 이르는 방산 생태계 전반의 체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에 두고 부처 간 가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애로를 풀고 방산 수출과 첨단 방산 역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