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예별손보냐 KDB생명이냐…한투·태광 선택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예금보험공사가 2일 예별손보 재공고 입찰을 진행하며 KDB생명 매각과 맞물려 원매자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
  • 한국투자금융·태광그룹 계열사가 두 매각전에 동시에 거론되며 예별손보 재매각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 예별손보는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한 반면 KDB생명은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으로 부담이 적어 원매자들의 자금 우선순위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예별손보 재공고 30일 마감…단독 응찰도 수의계약 가능
한투 "보험 매물 폭넓게 검토"…인수 셈법 복잡
태광, 흥국생명은 KDB생명·흥국화재는 예별손보 검토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재매각을 추진 중인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의 입찰 향방에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이 5파전으로 확대된 가운데 예별손보 재공고 입찰도 같은 시기 진행되면서 원매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태광그룹 계열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예별손보 본입찰에 단독 응찰한 데 이어 KDB생명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태광그룹 역시 흥국생명은 KDB생명, 흥국화재는 예별손보를 각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매각판에서 한투·태광 구도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예별손보 재매각의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국투자금융지주,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총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투와 흥국생명 간 2파전이 예상됐지만 생명보험사 '빅3'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인수전의 판이 커졌다.

 

공교롭게도 예별손보도 현재 재공고 입찰을 진행 중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예별손보 재공고 입찰을 받은 뒤 유효경쟁이 성립하면 7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재공고에서는 단독 응찰 시에도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도록 조건을 바꿨다. 직전 매각이 단독 응찰로 유찰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재공고 입찰은 시장에서 매수 의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진행한 것"이라며 "이번에는 단독 응찰 시에도 수의계약이 가능해 반드시 유효경쟁이 성립돼야만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다. 한투금융은 예별손보 본입찰에 유일하게 응찰했던 원매자인 동시에 KDB생명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롯데손해보험 등 다른 보험사 매물의 잠재 인수 후보로도 거론돼 온 만큼 향후 실사와 본입찰 과정에서 어느 매물에 더 무게를 둘지가 관심사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측은 "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갖고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별 매물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매물보다 여러 보험사 매물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매물에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기보다는 복수의 선택지를 비교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I 일러스트= 박가연 기자] = 2026.06.02 eoyn2@newspim.com

태광그룹의 행보도 변수다. 태광그룹은 KDB생명 인수전에는 계열 생보사인 흥국생명이 참여했고, 예별손보 재공고 입찰에는 흥국화재가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그룹 내에서 생명보험 매물은 흥국생명이, 손해보험 매물은 흥국화재가 각각 들여다보는 구도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입찰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초기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실제 입찰로 이어질 경우 직전 본입찰에서 한투금융 단독 응찰에 그쳤던 예별손보 매각판이 경쟁 구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제 복수 원매자가 입찰에 나설지는 마감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예별손보는 인수 이후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원매자 부담이 큰 매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적용 전 -8.24%, 적용 후 -9.6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크게 밑돌았다. 자본총계는 -4870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당기순손실은 4697억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인수 이후 정상화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자금 지원은 예정돼 있지만 금액은 현재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입찰 과정에서는 예보 지원금이 적게 필요한 원매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시기 매물로 나온 KDB생명은 상대적으로 검토 부담이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매각 전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데다 자산 규모 17조원대 생보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에도 KDB생명에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별손보와 KDB생명은 업권도 다르고 매각 구조도 다르지만, 한투와 태광 계열사가 동시에 거론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겹칠 수밖에 없다"며 "원매자 입장에서는 인수 이후 자본 부담과 투자 효율성을 따져 자금 집행 우선순위를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예별손보 재공고 입찰이 무응찰로 끝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로 계약이전(P&A) 절차가 진행된다. 단독 응찰 시에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입찰 결과를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단독 응찰 시에도 수의계약이 가능한 만큼 매각 절차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