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정동영, 몽골서 한반도 평화공존 첫 국제 연설…'평화적 두 국가' 언급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일 몽골 울란바타르로 출국해 울란바타르 대화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설명한다.
  • 정 장관은 연설에서 '평화적 두 국가'와 북한 호칭 문제를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받는 가운데, 북측 참석·접촉 가능성도 관심이다.
  • 몽골은 남북 상주공관과 북미 중재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 외교 거점으로 부상해, 이번 방문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외교 지원 논의가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차 울란바타르 대화 '게스트 오브 아너' 자격 참석
통일장관 첫 몽골 방문…7년만 남북 접촉 성사 촉각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일 몽골 울란바타르로 출국한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왜 한반도 평화공존을 추진하는지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공존이 동북아시아 전체 평화공존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직접 설명한다. 

정 장관은 오는 4~5일 열리는 15차 울란바타르 대화에 주빈(主賓) 자격으로 참석해 개회식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예방과 함께 바트뭉흐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 조코브 알다르자브홀랑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를 만난다. 

정 장관이 이번 연설에서 '평화적 두 국가'를 국제 무대에서 공식 언급할지 주목된다. 2019년 이후 7년째 불참 중인 북한과 접촉이 성사될지도 초미 관심사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북구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열린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 '평화적 두 국가' 국제무대 첫 공식 언급 되나

이번 정 장관 연설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연설문 내용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연설문에는 통일부가 밝혀왔던 대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방향성과 함께 이행 전략이 폭넓게 담길 것"이라면서도 평화적 두 국가 포함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이고 평화적 두 국가는 이를 이행하기 위한 이행 전략"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연설문에 평화적 두 국가 개념이 포함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대화에 25개 나라가 참가하는 만큼 통일부 장관이 국제 다자 무대에서 처음으로 평화적 두 국가를 언급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헌법 3조가 한반도 전체를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북한이 최근 강하게 주장하는 두 국가론을 한국 정부가 사실상 수용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 장관이 연설에서 북한을 어떻게 지칭할지도 관심사다. 최근 정 장관이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칭하면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유엔(UN) 등 국제회의에서는 공식 국호인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로 호칭해 온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노동당중앙간부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건물 벽에 걸린 마르크스(왼쪽)와 레닌 초상화가 보인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02 yjlee@newspim.com

◆ 북한 참석·접촉 가능성도 주목

울란바타르 대화에서의 북한 참석 여부도 관심사다. 북한은 2014~2018년 이 대화에 참석했지만 2019년 이후 불참하고 있다. 이번 대화에도 참석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 접촉 계기가 생기면 한국 정부의 평화공존 의지를 설명하고 이러한 한반도 평화공존의 진전을 위해 남북 간 대화 필요성도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몽골은 현재 남북한 모두에 상주공관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일시 폐쇄했다가 재개설했다. 통일부는 몽골이 북한과 상시적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몽골 스스로 과거부터 북미 대화의 중재 장소로 자국을 제안해 했다. 그만큼 정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몽골 측에 대북 메시지 전달 역할을 요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8년 장관 재임 당시에도 정 장관은 울란바타르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9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몽골, 동북아 평화 외교 거점으로 부상

울란바타르 대화는 몽골이 2014년부터 주최해온 동북아 안보·에너지·환경 등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정례적 국제회의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0~30개 나라와 국제기구가 해마다 참여해왔다. 코로나19로 2020~2021년 중단됐다가 2022년 재개됐다.

이번 대화에는 현재까지 25개 나라 250여명 참석이 확정됐다. 주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안보상 과제와 기회 ▲예방 외교와 중재 방안 ▲신규 안보 문제 ▲동북아·중앙아시아 간 연결성과 친환경 협력방안이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몽골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몽골은 한반도 평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온 국가"라며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진전시키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