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은 2일 올릭스의 하반기 R&D 모멘텀을 전망했다
- 올릭스는 MASH·비만·탈모 임상 결과 발표를 앞뒀다
- 릴리·로레알 파트너십 바탕 추가 기술이전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일 올릭스가 하반기 비만,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탈모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가 기술이전(L/O)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릭스는 siRNA 전문 기업으로 OLX702A(MASH) 임상 1상 종료, OLX501A(비만) 전임상 결과 발표, OLX104C(탈모) 임상 1b·2a상 중간 결과 공개 등 하반기 R&D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로레알 그룹 벤처펀드(BOLD)의 전략적 지분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 가치도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비대칭 siRNA(asiRNA) 기반 플랫폼 '오아시스(OASIS)'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가 생성된 단백질을 억제하는 방식이라면 siRNA는 mRNA를 절단해 단백질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2025년 일라이 릴리와 6억300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소제약과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로레알 그룹 벤처펀드로부터 1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가장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일라이 릴리에 기술이전한 MASH 치료제 'OLX702A'다. 해당 후보물질은 임상 1상 단회 투여 시험에서 평균 60~80%의 간 지방 감소 효과와 10개월 이상 지속되는 약효를 확인했다. 위고비 계열 치료제와 병용 시 지방 감소 효과도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OLX702A는 현재 다회 투여 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된다"며 "멀티플 타깃 관련 추가 데이터 발표도 예정돼 있어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OLX501A'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OLX501A는 지방 축적 신호와 관련된 ALK7 수용체를 직접 억제하는 기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는 체중이 10.7% 감소했으며 체지방 감소와 함께 근육량 증가 효과도 확인됐다. 회사는 이달 중 영장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OLX501A는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발표 예정인 영장류 데이터가 파트너링 논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모 치료제 'OLX104C'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 탈모 치료제가 호르몬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것과 달리 OLX104C는 탈모를 유발하는 안드로겐 수용체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신 부작용 우려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호주에서 임상 1b·2a상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RNA 치료제 시장이 심혈관·대사질환·중추신경계(CNS) 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릴리, 한소제약, 로레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올릭스에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만과 MASH, 탈모 분야 임상 진전에 따라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지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